-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울산서 29일 첫 금요일 개최
- 출처:마이데일리|2019-03-28
- 인쇄
울산과 제주가 29일 금요일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Friday Night Football)’의 스타트를 끊는다. 장소는 A매치 볼리비아전 승리의 여운이 남아있는 울산문수경기장이다.
K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금요일 저녁 경기를 신설하고, K리그1 12개 클럽이 각각 한 번씩의 주말라운드 홈경기를 금요일에 치르기로 했다. 경기일을 분산시켜 미디어, 특히 중계방송 노출빈도를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K리그에서 금요일 저녁 경기가 올해 처음 치러지는 것은 아니다. 프로축구 초창기인 1984년~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금요일 오후에 한 경기장에서 두 경기가 연속으로 열린 적도 있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앞둔 팀의 주말 경기를 금요일로 당겨서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 진행되는 금요일 경기는 특별하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라는 공식 명칭이 붙었다. 새로운 로고와 홍보영상도 공개됐다. K리그 금요일 저녁 경기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는 과정이다.
이미 일본 J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금요일 저녁 경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도 많다. 특히 J리그는 중계권사 DAZN과의 협의 하에 지난 2018년부터 일명 “Friday Night J.LEAGUE”를 제도화했다. 2018시즌 첫 금요일 경기를 개최한 사간도스의 경우 관중 19,633명으로 주말 평균 관중수를 훨씬 웃돌았다. 2019시즌에도 금요일 개막전을 치른 세레소 오사카가 개막전 사상 최대 관중수(42,221명)를 기록하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금요일 경기도 매진된 바 있다.
오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사상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로 치러지는 울산과 제주의 경기에는 흥미요소가 가득하다. 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울산은 제주를 상대로 홈 2연승 사냥에 나선다. AFC U23 챔피언십 대회에서 3경기 6골을 기록한 신예 이동경, 부상에서 회복한 주민규의 출전 여부가 기대된다. 제주는 미드필더 아길라르가 코스타리카 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복귀한다.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무선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울산현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선정된 2명이 경기 종료 후 피치에서 선수들과 승리의 포토타임을 갖는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다양한 체험 및 게임부스가 설치된다. 치어리더 ‘울산 큰애기’와 함께 하는 응원과 사탕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 최신 이슈
-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2024-11-24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