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AD의 자신감 "여전히 난 NBA 최고의 선수"
- 출처:스타뉴스|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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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26·AD)가 자신을 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데이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를 통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라며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 지금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그저 농구를 하는 것이 내 행복이다. 그 누구도 나의 행복을 뺏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월 소속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가 타 팀들의 트레이드 제안을 모두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에게 가장 관심을 드러낸 팀은 LA 레이커스로 알려져 있다. 앞서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5)가 데이비스와 저녁식사를 나눴다는 소식이 전해져 탬퍼링과 관련해 말들이 많았다.
문제는 그 이후다. 트레이드 요청 이후 데이비스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2월 7경기에서 평균 득점 16.9점, 리바운드 8.0개, 어시스트 2.6개로 기록이 저조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월 평균 득점 32.6점, 리바운드 14.6개, 어시스트 4.0개로 맹활약했다. 확연히 차이가 나는 기록이다. 이에 트레이드를 진행해주지 않은 뉴올리언스에 불만을 품고 데이비스가 태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코트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올리언스는 2일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피닉스 선즈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 데이비스도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데이비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48경기에서 평균 득점 27.5점, 리바운드 12.5개, 어시스트 4.1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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