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PSG행, 메시 그림자와 상관없다" 직접 교통정리
-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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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부친이 직접 나섰다.
2017년 여름. 네이마르는 세기의 이적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 5관왕 멤버였던 네이마르는 바이아웃 2억 2,000만 유로(약 2,798억 원)를 부담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다. 파격적인 액수에 이적시장도 판도도 요동쳤다. 조제 모리뉴, 위르겐 클롭 등은 "미쳤다"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적 배경을 놓고 여러 추측이 따랐다. 가장 무게가 실린 건 네이마르가 No.1을 욕심냈다는 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트리오를 이루긴 했지만, 메시 쪽에 쏠린 스포트라이트를 돌리기란 쉽지 않았다. 이대로는 발롱도르 등 개인상 수상 가능성도 높이기 어려웠다.
대표 사례가 2017년 3월 PSG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이다. 당시 바르사는 1차전 원정에서 0-4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6-1 승리로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당시 네이마르는 맹활약하며 바르사를 살려냈으나, 주인공은 메시였다. 복수 매체는 이 경기를 놓고 "네이마르가 이적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라고 설명하곤 했다.
네이마르의 부친은 이에 손사래를 쳤다.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메시의 그림자에서 탈출하려던 게 아니다"던 그는 "매우 복잡한 상황이었다. 네이마르의 야망보다 훨씬 더 큰 게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PSG 이적 후에도 시끌벅적했다. 기존 전담 키커의 변경을 요구하면서 구설수에 올랐고, 두 시즌 연속 부상에 울었다. 또, 레알 마드리드 포함 이적설도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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