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아시아프로축구 정상탈환 시동…19일 페락과 단판승부
- 출처:MBC|2019-02-17
- 인쇄
울산 현대가 7년 만의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탈환을 위한 첫걸음을 뗀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홈구장인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상대는 말레이시아의 페락. 단판 대결이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준우승팀인 페락은 지난 12일 열린 이번 대회 예선에서 승부차기 끝에 홍콩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키치SC를 제치고 울산 앞에 선다.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처음이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조직력이 잘 갖춰졌고 선수들 체력도 강한 것 같다"고 페락을 평가하면서 "장신 선수를 활용한 페락의 롱볼 플레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3위 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울산이 페락을 꺾으면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H조에서 본선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2012년 이 대회 챔피언 울산은 7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김도훈 감독 부임 첫해인 2017년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창단 후 처음 우승해 지난해에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수원 삼성에 덜미를 잡혔다.
페락과의 이번 플레이오프는 울산뿐만 아니라 K리그 팀의 올해 첫 공식경기다.
K리그는 3월 1일 개막한다. 울산은 다른 팀보다 열흘 먼저 새 시즌을 연다.
지난달 4일 울산에서 새해 첫 훈련에 들어간 울산은 이후 베트남 하노이, 일본 미야자키로 캠프를 옮겨가며 담금질을 계속했다.
무엇보다도 아시아 정상 도전과 함께 2005년 이후 14년 만의 K리그 우승도 겨냥하는 울산은 이번 겨울 포지션별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막강한 진용을 갖췄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과 미드필더 김보경, K리그2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주민규, 미드필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신진호 등이 지난해 말부터 줄줄이 울산에 둥지를 틀었다.
네덜란드 1부리그에서 뛴 중앙수비수 데이브 불투이스도 가세했다.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공격수 이근호와 중앙수비수 임종은이 완전한 회복까지는 한 달 이상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꺼워졌다.
이들은 울산 유니폼을 입으며 "우승하러 왔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도훈 감독은 신입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 경쟁이 가져다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이들은 대부분 이번 페락과 경기에서 울산 선수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울산과 애초 2년 계약을 했던 김 감독은 2017년 FA컵 우승 등을 일구고 나서 연장 계약을 해 3년째 울산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은 K리그에서 2017년에는 4위, 지난해에는 3위에 올랐다.
지난해 FA컵에서는 2연패를 바라봤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 감독은 "울산은 항상 우승을 위해 도전하는 팀이다"라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모두 목표를 크게 잡고 있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김민재 어떡하나' 뮌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핵심 FW, 팬 향해 '손가락 욕설' 파문→조사 착수|2024-11-02
- SON 득점왕 밀어줬는데... 쿨루셉스키, AC밀란 이적설 "즐라탄이 원한다"|2024-11-02
-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겠다" 마음고생 고백한 주민규, '우승 결승골' 작렬→안도의 미소|2024-11-02
- 굳이 손흥민이 필요할까? 홍명보호, '135위' 쿠웨이트-'100위' 팔레스타인과 맞대결|2024-11-02
- "손흥민 생각 동의 NO"→김민재 손가락 조종…'한국 선수와 악연' CB, 끝내 방출된다|2024-11-02
- 야구
- 농구
- 기타
- "방출될 줄 알았는데…" 다저스 우승 피날레, 마무리 자청한 1승 투수 대반전 'FA 잔류 의지'
-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순간을 확정한 투수는 워커 뷸러(30)였다. 불과 이틀 전 선발로 던진 투수가 9 마무리로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즌 내내 부진해 방출까지 걱정...
- '맙소사' 몸값 반토막 평가 뒤집었다, "FA 김하성, 6년 2483억 가능" 유격수 2위... ATL-SF-SD가 예상 행선지
- 부상에도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가치는 여전하다. 6년 1억 8000만 달러(2483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잭팟도 터뜨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뉴욕타임스는 1...
- "韓 뛸 마음 있다" ML 962억 강타자, KBO 복수 구단 지켜봤다…계약 가능성은?
- "한국이나 아시아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다."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요안 몬카다(29)가 KBO리그에서 기회가 있다면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몬카다는 1일 고척스카...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
-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 배우 전혜진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전혜진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또 노는 거 자신 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
-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 배우 오연서가 다양한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오연서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발레 레슨을 듣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담...
- 스포츠
- 연예
-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 [XiuRen] Vol.5391 모델 Gu Qiao Nan
- [XINGYAN] Vol.024 모델 He Chen Xi
- RCD 마요르카 0:0 아틀레틱 빌바오
- [XiuRen] Vol.3325 모델 CiCi
- [XiuRen] Vol.9205 모델 Ma Bu Xue Mei
- [XiuRen] Vol.6082 모델 Tian Ni
- 바르셀로나 4:1 바이에른 뮌헨
- 토트넘 홋스퍼 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6333 모델 Wang Wa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