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FC, 전수현·김영찬 영입하며 수비 강화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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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이상 출전 경력의 베테랑 골키퍼 전수현과 전북 현대 중앙 수비수 김영찬을 임대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수원 FC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의 영입 사실을 전했다. 우선 전수현은 195cm 86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공중 볼 처리 및 관리가 장점인 골키퍼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
울산 현대고-울산대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했다. 안산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당시)·대전 시티즌·FC 안양에서 활약하며 10시즌 동안 119경기를 출전했다.
전수현은 “수원 FC의 일원으로 팀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올 시즌 수원 FC가 승격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찬은 2014년에 이어 전북 현대에서 임대 영입한 선수로 189cm 80kg로 큰 키를 활용한 공중 볼 처리가 장점이다. 또한 수비력에다 스피드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대인방어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이다.
신갈고-고려대를 졸업하고 2013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에 입문하였으며 최근 6년간 대구FC와 FC 안양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74경기를 소화했다.
김영찬은 “2014년 이후 5년 만에 수원 FC로 돌아왔다. 5년 전과 달리 팀이 많이 성숙해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합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2019년에는 반드시 수원 FC가 승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 FC 김대의 감독은 “지난 시즌 주전 골키퍼가 타 팀으로 이적하게 돼 즉시 전력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전수현을 합류시켰다. 올해 박형순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찬은 지난 시즌 안양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운영 능력이 매우 향상되었다. 피지컬 및 제공권이 우수, 전반적 팀의 수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수현 프로필
- 생년월일 : 1986년 8월 18일
- 포지션 : GK
- 신체 조건 : 195cm / 86kg
- 주요 경력 : 2009~2012 제주UTD, 2014 ~ 2015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안산)
2015~2016 제주 UTD, 2017 대전 시티즌, 2018 FC 안양
- K리그 통산 기록 : 119경기
김영찬 프로필
- 생년월일 : 1993년 9월 4일
- 포지션 : DF
- 신체 조건 : 189cm / 80kg
- 주요 경력 : 2013 전북 현대, 2013 대구 FC, 2014 수원 FC, 2015~2017 전북 현대
2018 FC 안양
- K리그 통산 기록 : 74경기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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