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치 드림팀'은 없다... 김경문 감독 "이승엽은 아직 아껴야"
- 출처:스타뉴스|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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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아직 아껴줘야 하지 않을까...."
김경문(61) 신임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이 코치진 구성에 대한 속내를 살짝 내비쳤다.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너무 화려한 스태프는 지양하겠다는 의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대 야구 국가대표 전임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코칭스태프 구성은 2월 중순을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벌써 어느 정도는 마음 속에 윤곽을 잡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이승엽(43)과 박찬호(46)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코치로서 김 감독을 보좌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둘은 감독 공식 발표 이전부터 언론의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코치 드림팀‘은 구성되지 않을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은 이승엽과 박찬호의 스태프 승선을 두고 "훌륭한 선수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야구는 팀워크 운동이다. 국가대표로서, 코치가 너무 화려하면 그 쪽에 포커스가 갈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이승엽 선수는 조금 더 아껴야 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김경문 감독이 직접 실명을 언급한 건 이승엽뿐이지만 박찬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전체적인 인선에 관해서는 "가능한 한 빠르게 마치려고 한다. 2월 중순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월 중순까지는 2주 정도 남았다. 이미 마음 속에 인물들을 그려놨으며 의사 타진 정도만 남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김시진 위원장은 "벌써 대략적인 구상을 해놓으셨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며 김경문 감독의 추진력에 감탄했다. 김 위원장은 "기술위원회는 김경문 감독님이 본인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게끔 조력자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오는 11월 프리미어12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 홈에서 열리는 예선이다. 거기서 결과를 내야 도쿄로 가는 티켓이 나온다. 최선을 다해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11년 전(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밤에 느꼈던 짜릿한 전율을 다시 느끼고 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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