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4강 진출…세리나·플리스코바 승자와 준결승
출처:MBC|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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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4강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오늘(23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우크라이나)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

메이저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오사카는 세리나 윌리엄스(16위·미국)-카롤리나 플리스코바(8위·체코) 경기의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윌리엄스가 4강에 오르면 지난해 US오픈 결승에 이어 다시 오사카와의 대결이 성사된다.

당시 윌리엄스는 심판 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다가 게임 페널티까지 받은 끝에 졌다.

이때 심판의 판정과 윌리엄스의 항의 등을 놓고 한동안 전 세계 스포츠계에 논란이 일었을 정도로 큰 후유증을 남겼다.

오사카는 1세트부터 공격 성공 횟수 17-3으로 스비톨리나를 압도했으나 실책 역시 19-7로 훨씬 많이 기록하며 좀처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상대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하고도 두 번 모두 곧바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게임스코어 5-4까지 팽팽히 맞섰다.

이어진 스비톨리나의 서브 게임에서 오사카는 0-40으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세 차례 샷이 연달아 라인 밖으로 나가는 실책이 이어지며 듀스가 됐다.

게임스코어 5-5가 된다면 1세트 승부의 향방은 점치기 어려워질 판이었다.

하지만 이때 오사카가 백핸드 위너로 한 포인트를 먼저 따냈고, 네 번째로 잡은 세트 포인트 기회는 놓치지 않고 살리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고비를 넘긴 오사카는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5-0으로 훌쩍 달아나며 스비톨리나를 더욱 궁지로 몰아 1시간 12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서브 에이스 8-1, 공격 성공 횟수 31-11 등 내용 면에서도 오사카의 압승이었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4강은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대니엘 콜린스(35위·미국)의 대결이 전날 확정됐고 이날 윌리엄스-플리스코바 승자가 남은 한 자리를 채우면서 오사카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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