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방찬준ㆍ김진래 영입하며 공수 전력 강화
- 출처:스포츠타임스|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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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가 측면 공격수 방찬준과 수비수 김진래를 영입했다. 둘은 모두 수원삼성 유스 출신으로 매탄고 시절부터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공격수 방찬준은 중동중학교 시절, 전국대회 두 차례 득점왕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매탄고 시절에는 15경기 연속골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괴물폭격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각종 대회에서 득점왕과 각종 상을 휩쓸어 나간 그는 2012년 고교챌린지리그 한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 수원삼성 우선지명 선수로 입단한 그는 바로 다음 시즌 강원에 임대됐고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골로 잠시 주목 받기도 했다. 이후 2017년 K3리그 포천시민프로축구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2018년 여주세종축구단으로 이적해 19경기 25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김진래는 매탄중 시절 조현두 감독의 지도 아래 처음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게임메이커 역할을 했다. 매탄고 시절 왼쪽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해 패싱력과 크로스 능력을 더하며 점차 주축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수비수임에도 대회 등에서 종종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좋은 날카로운 킥력을 인정받았다.
매탄고 졸업 후 K리그 신인선수 선발을 통해 2016년 수원삼성에 입단하게 된다. 이후 R리그에 주로 출전하며 활약하다가 2018시즌을 앞두고 당시 고정운 감독의 부름을 받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이후 올 시즌 안산으로 완전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김진래는 "수원삼성 이후 새로운 팀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적응을 잘해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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