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 야구부의 갑작스러운 위기, 프로 선배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
- 출처:스포츠조선|2018-12-03
- 인쇄
한국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명문팀이자 수많은 프로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해 온 덕수고등학교 야구부가 존폐를 고민해야 할 상황에 빠졌다. 급기야 덕수고 야구부 출신 프로 지도자와 이름난 대표선수들이 ‘덕수 야구‘의 전통과 어린 후배들의 미래를 지키자는 결의를 하고 항의 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고교야구 최강팀으로 오래 군림해 온 덕수고 야구부의 위기는 서울시교육청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덕수고등학교 이전·재배치 계획‘의 여파로 발생했다. 교육청은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학령 인구 감소‘ 추세에 의해 지속적으로 신입생이 줄어들고 있는 덕수고를 현재 위치(성동구 행당동)에서 송파구 위례신도시로 분할·이전한다는 내용을 행정 예고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일반계열과 특성화 계열이 함께 있는 덕수고를 둘로 나누어 일반계열은 2021년 3월에 위례신도시의 새 캠퍼스로 이전시키고 특성화 계열은 2023년까지 현재 덕수고 위치에서 분리 운영한다는 것. 교육청은 여기서 더 나아가 2023년 이후에는 ‘특성화 계열 통·폐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에 지역 주민과 덕수고 동문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 반대 의견서만 수 천여 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덕수고 야구부도 이 혼란의 중심에 있다. 학교 이전이 실행되는 2021년부터 발생할 문제점들이 심각하다. 현재 덕수고는 야구부원을 일반계열과 특성화계열 반반씩 나누어 받고 있는데, 이전 계획이 실행되면 사실상 일반계열로는 신입생을 받기 어렵다. 두 캠퍼스간의 위치가 너무 멀어서 두 계열로 나누어 모집하면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례캠퍼스 부지(3500평)가 현재 행당동 부지(1만2000평)에 비해 턱없이 좁아 훈련장을 제대로 만들 수도 없다. 결국 야구부가 2021년 이후에도 그나마 정상 운영되려면 야구장과 훈련시설이 있는 현재 행당동 캠퍼스에서 특성화 계열로만 신입부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만약 교육청 검토방안 대로 2023학년도 이후 특성화 통폐합이 실행되면 사실상 덕수고 야구부는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런 사정 때문에 덕수고 야구부와 동문회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여기에 덕수고 출신 프로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동참한다.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지난 1일 야구부 OB들이 모여 대책 마련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38년 역사를 지닌 아마야구 명문이자 프로야구의 젖줄인 덕수고 야구부를 지키자는 데 공감했다"면서 "정말 감사하게도 덕수 출신의 프로 지도자들과 현역 선수들이 항의 집회에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줬다. 학교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에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덕수고 야구부 동문들은 13일 낮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제1차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 여기에 장정석 감독(넥센 히어로즈)과 김재걸 코치(LG 트윈스) 이용규와 최진행(이상 한화 이글스), 김민성 임병욱(넥센 히어로즈) 류제국(LG 트윈스) 등 덕수고 출신 스타들이 나설 예정이다.
- 최신 이슈
- 염경엽 눈이 정확했던 것인가… LG 퇴출 선수 뒤늦게 말 들더니, MLB 역대 2위 진기록 '인간승리 탄생'|2025-06-30
- '로버츠가 옳았나' 다저스, 김혜성 8회말 대수비 출전에도 5-1 승리... 오타니 무안타에도 이겼다|2025-06-30
- 한때 마무리투수가 꿈이었던 사나이, 타이거즈 최초 역사를 두 번이나 썼다 "매년 꾸준하게 쌓겠다"|2025-06-30
- “30일에 최강야구 명단 발표 일정 논의”…‘전설’ 이종범 kt 코치, 시즌 중 예능行 논란|2025-06-30
- 이정후, 두 경기 연속 무안타…시즌 타율 0.246|2025-06-29
- 축구
- 농구
- 기타
- '맨유 1, 2차 제안 모두 거절' 브렌트포드는 어떻게든 돈 더 받는다...'3차 제안 예정'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3차 제안을 앞두고 있다.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
- 이강인 이적설은 쏙 들어갔다...나폴리 최우선 타깃은 '리버풀 1500억 먹튀'
- 나폴리는 다르윈 누녜스를 노리고 있다.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누녜스 영입을 위해 활발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리버풀과의 이...
- 한 달 못 이긴 울산 vs 상승세 광주…코리아컵 축구 8강 격돌
- 승리에 목마른 프로축구 울산 HD와 상승세의 광주FC가 코리아컵 4강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7월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정효 감독이 ...
- 두산베어스 류현주 치어리더 #2 250622 4k
- 롯데자이언츠 손호영 안타쌔리라 이호정 치어리더 #이호정 #이호정치어리더 #李晧禎 #LeeHojeong #롯데치어어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250530 '풍문으로 들었소!' 천소윤 치어리더
- 두둥 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ep.13 가현입니다 #김가현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남심 훔치는 블랙홀 마력 2" 김현영(Kim Hyun-young[金賢姈]) 치어리더 직캠 #프로야구 #ssg랜더스 #shorts
- BAAM 공연3 이주은 Lee Ju-Eun 치어리더250531 #이주은 #이주은치어리더 #leejueun #엘지트윈스 #cheerleader #shorts
- 서인아, '흠뻑쇼' 찾아 흠뻑 젖었네…딱 붙는 의상에 돋보이는 글래머 자태
- 트로트 가수 서인아가 글래머러스한 자태를 과시했다.30일 서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2025 싸이 흠뻑쇼 보고 왔어요"라며 "꼭 가보고 싶었던 공연"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
- 조연주, 흰 수영복에 살짝 드러난…숨멎 실루엣
- 치어리더이자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조연주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부신 여름 바캉스룩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조연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바다 나가서 ...
- 장영란, "완전 아이돌" 반응 나온 핑크 원피스 자태…바비 같은 콜라병 라인
- 장영란이 사랑스러운 핑크 레이디로 변신했다.지난 29일 장영란이 자신의 SNS에 "꺄 감사합니다", "기분 좋게 퇴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장...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228 妲己_Toxic
파리 생제르맹 4:0 인터 마이애미
[XIUREN] NO.10206 智恩baby
[XiuRen] Vol.9398 모델 Na Bi
[XINGYAN] Vol.213 모델 Emily Yin Fei
애니메이션 블로거 슈이 미아오 아쿠아 블랙 레이스 기모노 속옷 테마 섹시 블랙 레이스
xiuren-vol-5249-小海臀
도르트문트 1:0 울산
[XiuRen] VOL.9410 모델 Bai Jie Bessie
SL 벤피카 1:0 FC 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