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헥터와 굿바이?…더뎌지는 外人 구성
- 출처:MK 스포츠|2018-12-02
- 인쇄
KIA타이거즈와 헥터 노에시의 동행이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KIA는 헥터의 잔류가 불투명하게 되면서 2019시즌 구상도 꼬이고 있다.
KIA는 보류선수 명단에 헥터를 포함시키며 재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헥터는 답이 없다. 현재 윈터리그에 뛰고 있다.
2016시즌부터 KIA 유니폼을 입은 헥터는 200이닝을 훌쩍 넘게 던진 2년 간, 헥터는 비시즌에 공을 던지지 않았다. 휴식이 주된 이유였다. 올해는 200이닝 이상이 아닌 174이닝을 소화했지만, 그렇다고 적게 던진 것도 아니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줘야 할 상황이다.

헥터의 행보를 두고 빅리그 재도전을 염두에 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헥터가 떠나게 되면 KIA로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지난 3년 간 헥터는 15승 투수임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KIA 선발진이 헐거워질 수밖에 없다.
헥터는 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에이스이자 일등공신이었다. 커리어로 따지면 KIA는 물론이거니와 역대 KBO리그 외인 투수 가운데 손에 꼽을 정도의 선수였다.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기 직전인 2015시즌은 메이저리그 10경기와 마이너리그 11경기 출전했던 헥터는 2014시즌 빅리그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투수였다. 2016시즌, KIA는 170만 달러라는 큰 돈으로 헥터를 영입했고 그해 헥터는 31경기에 등판해 206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이닝 소화는 리그 전체 1위,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리그 3위였다.
그리고 2017시즌 헥터는 KIA의 11번째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양현종과 더불어 20승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 1위, 그리고 201⅔이닝으로 2년 연속 리그 최다 이닝 소화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48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주춤했다. 그래도 두자릿수 승리는 보장했다. 29경기에 나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다만 기복이 심한 게 문제였다. 팀도 5위에 그치며, 헥터 책임론이 나왔다. 200만 달러를 받는 헥터의 몸값은 조정이 필요했다. 여기에 세금 문제까지 겹쳤다.
달라진 국세청 시행령에 따르면 도미니카 출신의 헥터의 경우, 한국에 거주를 하면 국내 거주자로 분류가 돼, 인상이 된 종합소득세에서 최소 세율 44%를 적용 받게 된다. 이는 평소보다 세금을 2배 더 많이 내는 것이다. 또 소급 적용 대상에도 포함이 되면서 세금의 액수는 늘었다. 더욱이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은 조세협정이 맺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헥터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추가로 30% 가량의 세금을 내야 되는 처지라, 연봉의 3분의 2에 가까운 금액이 세금으로 나가는 처지가 됐다. 이를 두고 한국생활에 미련이 사라진 이유로 보는 시선이 많다.
KIA는 KIA대로 시즌 준비를 해야 한다. FA시장에는 대어급 투수도 없고, KIA는 FA시장에 큰 관심이 없다. 이미 기존 외인 타자인 버나디나와 투수 팻딘은 교체, 투수 터너와 타자 해즐베이커를 영입했다. 마지막 퍼즐은 헥터에 달려 있지만, 이별은 현실이 되고 있다. 새로운 투수를 물색 중이지만, 헥터의 빈자리를 채워 줄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이래저래 KIA의 구상은 더뎌지고 있다.
- 최신 이슈
- 삼성·강민호 '2년 26억원 선'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 왜?...협상 핵심은 '공백 비용'|2025-12-14
- '와' 김하성 평가 이정도였나, 애런 저지와 한솥밥? "더 저렴한 선택지다"|2025-12-14
- 다저스 어떻게 '수비천재' 데려왔나…ML 통산 1014이닝 실책 0개 외야수 깜짝 영입|2025-12-13
- “후배들을 위해, 제 욕심에 FA 하지 않습니다” 강민호는 FA 선구자, 롯데 75억원→삼성 80억원→삼성 36억원→미아 안 됩니다|2025-12-13
- 와이스 2년 1000만 달러는 뻥이었나… 최악은 1년 250만 달러라고? 그래도 한화 떠난 이유 있나|2025-12-12
- 축구
- 농구
- 기타
- 쓰지도 않는데 팔지도 않는다! 아모림, 마이누 나폴리 이적 '결사반대'...맥토미니는 설득 중

- 루벤 아모림 감독은 코비 마이누 이적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마이누 영입에 있어 상당한 저항에...
- AC밀란 돌풍 이끄는 알레그리 감독, 이달의 감독상 수상

- 11월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밀란을 1위로 올린 알레그리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필라델피아 선정 1...
- 티켓 5배 올랐는데 한국 vs 멕시코가 3번째라고? 홍명보호 광기의 원정경기 큰일났다

- ‘고가 논란’ 속에 출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 축구팬들을 집결시켰다.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입장권 판매 개시 24시간 만에 200...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윤지나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직캠 20250810 cheerleader Jina Yoon fancam
- 박예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820 Cheerleader Yebin Park fancam
- 맹승지 왜 이래? 속옷만 덜렁 입고 손 '흔들'

- 개그우먼 맹승지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맹승지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의 캡처 사진 속에서 맹승지는 ...
- 조우리, 젖은 머리칼→훤히 드러난 몸매…'인어공주' 실루엣 눈길

- 배우 조우리가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순간을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몸매 라인과 건강미로 눈길을 끌었다.12일 조우리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
- 이주빈, 얼룩말 비키니를 소화하네…'핫해'

- 배우 이주빈이 근황을 전했다.이주빈은 12일 자신의 SNS에 "내 친구는 강경조식파"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주빈은 독특한 패턴의 비키니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10499 모델 Tian Bing Bing
유니온 베를린 3:1 RB 라이프치히
[XiuRen] Vol.10556 모델 Ruan Qing
[XINGYAN] Vol.388 모델 Li Li Sha
xiuren-vol-9504-小肉肉咪
[HuaYang] NO.647 Quinn
xiuren-vol-8301-心妍小公主
고별전 앞둔 제시 린가드
xiuren-vol-9816-白茹雪
‘황희찬 벤치’ 울버햄프턴, 맨유에 1-4로 완패…리그 15G 무승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