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마켈 펄츠 트레이드에 관심 표명
출처:바스켓코리아|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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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피닉스 선즈가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마켈 펄츠(가드, 193cm, 86.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포인트가드난에 시달리고 있어 가드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필라델피아가 펄츠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일단 관심을 갖고 지켜보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피닉스가 펄츠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큰 전력 보강 기회를 갖게 된다. 피닉스에는 이미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펄츠가 가세한다면, 전도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모이게 된다. 당장 포인트가드 고민도 해결할 수 있어 피닉스에게는 여러모로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피닉스가 필라델피아에 제시할 카드도 나쁘지 않다. 트레버 아리자를 필두로 패키지를 꾸리면 된다. 아리자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된다. 오프시즌에 1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 필라델피아도 포워드 보강을 노린다면 아리자가 나쁘지 않다. 지미 버틀러가 합류했지만, 윌슨 챈들러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아리자가 가세한다면 필라델피아의 프런트코트는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 어차피 벤 시먼스와 T.J. 맥커넬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 펄츠에게 많은 역할을 안기기도 쉽지 않다. 여기에 피닉스의 지명권까지 가져온다면, 필라델피아로서도 굳이 나쁜 거래는 아니다. 백업 센터 부재를 위해 리션 홈즈를 다시 데려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펄츠라는 유망주를 내주는 것을 감안하면 필라델피아가 최소 아리자와 1라운드 티켓을 받아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필라델피아도 시먼스, J.J. 레딕, 버틀러, 아리자를 동시에 내세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버틀러와 아리자가 탁월한 수비력을 자랑하는데다 챈들러와 마이크 머스칼라가 벤치에 있다. 선수층이 더 효율적으로 두터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단 최소 시점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 때부터 이번에 계약한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 만약 피닉스가 펄츠 영입에 관심이 있다면, 아리자와 향후 지명권을 매물로 필라델피아와 접촉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굳이 펄츠를 보낼 이유가 없는 만큼, 여유를 갖고 이를 지켜볼 확률이 현재로서는 좀 더 높다.

다만, 펄츠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데다 무엇보다 부상 후유증으로 좀처럼 제 실력을 뽐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부담이다. 이로 인해 펄츠의 가치가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만약 트레이드를 노린다면, 필라델피아로서는 이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시먼스와 펄츠의 공존이 여의치 않은데다 공격진이 많아 펄츠가 주도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펄츠가 필라델피아에서 본인의 역량을 뽐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를 트레이드해서 선수층을 보강하는 것이 필라델피아에게는 훨씬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이적하면서 동부컨퍼런스에서 필라델피아도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됐다. 여기에 버틀러까지 가세한 만큼 이번 시즌에 힘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연 트레이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를까. 1차적으로는 필라델피아의 의중에 달렸다. 혹 필라델피아가 의사가 없더라도 피닉스를 필두로 펄츠에 관심이 있는 팀들이 어떤 거래를 제시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카일 코버(유타) 트레이드가 나온 가운데 또 다른 거래 소식이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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