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 김진영, 짧은 시간에도 득점 본능 뽐내다
- 출처:점프볼|2018-11-30
- 인쇄
“일단 들어가면 득점하고 나온다(웃음). 최대한 많이 움직이며 슛 기회일 때 자신있게 던진다.”
청주 KB스타즈는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양강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감독부터 선수들 모두 KB스타즈의 전력이 더 낫다고 평가한다.
박혜진은 29일 KB스타즈에게 승리한 뒤 “솔직히 미팅할 때 감독님께서 ‘평균 기록을 볼 때 KB스타즈가 우리보다 더 낫다. 그래서 KB스타즈 전력이 우리보다 앞선다’고 하셨다”며 “선수들도 (KB스타즈에게) 두 번 이겼지만, 우리가 올해 우승후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현재로선 우리은행이 KB스타즈보다 두 발 더 앞서 있지만, KB스타즈의 전력이 그만큼 좋다는 건 분명하다.
우리은행이 인정하는 KB스타즈에서 짧은 시간 출전해도 꼬박꼬박 득점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김진영(176cm, G)이다.
김진영은 우리은행과 맞대결 전까지 7경기 평균 5분 48초 출전해 2.7점 3점슛 성공률 43%(3/7)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진영은 지난 시즌 29경기 평균 12분 16초 출전해 2.4점 3점슛 성공률 35%(8/23) 1.6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출전시간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음에도 비슷한 득점력을 유지한다.
우리은행과 경기 전에 만난 김진영은 “출전시간이 지난 시즌보다 줄어서 속상하지만(웃음), 출전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과 팀이 이길 수 있는 것에 더 신경을 쓴다”고 했다.
출전시간 대비 득점력이 좋다고 하자 “일단 코트에 들어가면 득점하고 나온다(웃음). 공격력은 제 장점이지만, 팀에서 요구하는 건 수비와 리바운드 같은 궂은일”이라며 “그래도 최대한 많이 움직이며 슛 기회를 만들려고 하고, 슛 기회일 때 자신있게 던진다”고 답했다.
짧은 시간 동안 득점을 올리는 게 쉽지만은 않다. 김진영은 “연습을 많이 하고, 자신있게 던지는 게 비결”이라며 “5대5 훈련을 할 때 상대팀 에이스 선수 역할을 도맡는다(웃음). 우리은행이면 박혜진 선수, 신한은행이면 김단비 선수 역할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 선수들의 장점을 배우면서 제 걸로 만들려고 한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김진영은 “우리 팀의 장점은 내외곽 조화다. 외곽에선 공격을 해줄 선수들이 많아서 감독님께서 저에게 궂은일 주문을 하신다. 그걸 이행하면서 공격 때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며 “시즌이 기니까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항상 준비를 잘 하고 있어야 한다. 출전시간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천하의 커리도 30분을 못 뛴다? 골든스테이트의 특이한 시스템, 12인 로테이션. 초반 상승세의 핵심 동력|2024-11-20
- ‘예상 못한 4순위 깜짝 지명’ 손준, “입대? 3년 전 알고 있던 내용”|2024-11-20
- '어느새 서부 3위' 휴스턴, 25분 뛰고 트리플-더블 완성한 센군 앞세워 5연승|2024-11-19
- 클리블랜드의 16연승 행진, 보스턴이 저지할까|2024-11-19
- 박지수, 튀르키예 리그 진출 이후 최다 20점 폭발…갈라타사라이도 4연승 질주|2024-11-18
- 축구
- 야구
- 기타
- EPL 비상! 초비상!...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잔류 확정→1+1 재계약 합의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소식이 등장하고 말았다.2023~2024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였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 '회장 직접 만난다' 손흥민, 튀르키예 명문 '역대급 이적' 연결... "빨리 재계약 해야" 답답한 英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튀르키예 명문 구단과 연결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한국시간)...
- 아시안컵 2연속 우승팀 맞아? 벤투호에 0-5 참패 당한 '亞 챔피언' 카타르 大굴욕[WC예선]
- '아시안컵 챔피언의 굴욕!'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과 2023 아시안컵 연속 우승을 달성한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가 0-5 대패를 당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 ‘미수다’ 출신 구잘, 불혹 앞두고도 완벽 섹시 글래머
-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방송인 투르수노바 구잘(이하 구잘)이 근황을 전했다.20일 구잘은 자신의 SNS에 몰디브의 한 호텔에서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
- 24억 벌고 은퇴한 BJ 김시원, 유튜버 변신
- 올해 초 아프리카TV BJ 은퇴를 선언했던 김시원이 유튜버로 변신했다.김시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원’에 ‘왜 같이 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 에스파 카리나, 시상식인 줄…美친 드레스 소화력
-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미모를 뽐냈다.19일 카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래 추가 깜빡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카리나의 촬영 비하인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