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통보안' 전북, '포스트 최강희' 선임 작업 어디까지 왔나?
- 출처:스포츠조선|2018-11-15
- 인쇄
‘K리그 절대 1강‘ 전북의 ‘포스트 최강희‘ 선임 작업은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우선 철통보안이 유지되고 있다. 구단 내에서도 백승권 단장을 포함해 4명의 관리직 프런트만이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새 감독 추천은 지난달 초부터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접수됐다. 국내 감독 뿐만 아니라 외국인 감독까지 4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단장도 "추천이 참 많이 들어왔다"고 인정했다.
이 중 전북은 외국인 감독을 1순위에 두고 접촉하고 있는 모양새다. 압축된 후보 중에는 중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 감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국내 감독들을 아예 배제시킨 건 아니다. 다만 순위가 밀려있을 뿐이다. 축구철학, 과거 성적, 나이, 인성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 했을 때 1순위에 부합한 국내 감독을 찾기 어려웠다는 것이 복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다만 외국인 감독과의 협상이 틀어질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결국 돈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감독 연봉 뿐만 아니라 사단 채용 규모에서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 플랜 B를 가동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곧바로 국내 감독으로 기수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국내 감독 후보군도 마련해 놓았다.
무엇보다 마지막 선택은 구단주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의 몫이다. 구단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밖에 없다. 정 구단주는 적어도 ‘이름 값 있는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무진에선 구단주의 주문에 최대한 근접한 인물을 올려 재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워낙 존재감이 컸던 최강희 감독의 후임이라 선임이 더욱 쉽지 않다. 국내에서 그에 필적한 거물급 감독을 모셔오기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러가지 조건을 감안할 때 외국인 감독에 초점이 맞춰진다. 가뜩이나 전북에는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이런 선수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을 경우 혼란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공든 탑을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다. 전북 수뇌부는 선수들이 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사령탑으로 국내 감독보다 외국인이 낫다는 판단이다.
백 단장은 "아직 현대차그룹에 보고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즌 종료 직전에는 후임 감독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 최신 이슈
- 이토, 휴식일에도 훈련 자청 ‘복귀 눈앞’···지친 김민재 숨통 틔운다|2024-11-01
-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승부조작 혐의로 경기 결장 예정→"유죄 판결 시 은퇴 위기"|2024-11-01
- ‘아시아 최강’ 일본과 맞대결 앞둔 신태용 감독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2024-11-01
- 분위기 제대로 탔다…'연승' 대전하나시티즌, 광주 잡고 3연승 도전! 잔류 확률 높인다|2024-11-01
- “중국인 이강인” 외친 PSG 팬, 서포터즈 영구 제명|2024-11-01
- 야구
- 농구
- 기타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