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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REVIEW] '이진현 2골 관여' 포항, 수원 3-1 꺾고 '4위 탈환'
출처:SPOTV NEWS|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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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올시즌 4번째 맞대결 만에 수원삼성을 꺾었다. 순위도 4위로 끌어올렸다.

포항은 4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에서 수원을 3-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얻은 포항은 14승 8무 13패, 50점으로 4위에 올랐다. 반면 수원은 13승 10무 12패 49점에 머물렀다.

◆선발 명단: 4-3-3 VS 4-3-3

홈팀 수원 삼성은 4-3-3 전형을 꺼내들었다. 데얀을 중심으로 한의권과 박기동이 공격진을 구축했고, 중원에서는 이종성 최성근 김종우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박형진 곽광선 조성진 장호익이 서고 골문을 신화용이 지켰다. 사리치, 박종우 등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염기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맞서는 포항 역시 4-3-3으로 나섰다. 김도형 김승대 이진현이 공격 선봉에 섰고, 이후권 채프만 이석현이 미드필드에 나섰다. 포백은 강상우 김광석 배슬기 이상기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선발 입지를 다진 센터백 하창래는 벤치에 앉았다.

◆전반: 포항 ‘슛터링‘ 선제골…수원 한의권 ‘리그 첫 득점‘

사실상 자력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힘겨워진 두 팀은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3위를 공고히하고 있는 울산현대가 FA컵에서 정상에 서면, 4위에게 티켓이 돌아가는 상황. 4위를 다투고 있는 두 팀은 사실상 승점 6점을 다뒀다.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두 팀은 중원에서 압박 싸움을 하며 주도권을 쥐기 위해 열심히였다. 첫 슈팅이 12분 만에 나오는 등 조심스럽게 진행된 경기서 포항은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리듬을 탔다. 하지만 16분 한의권의 박스 안 강력한 슈팅에 이어 21분 데얀의 날카로은 헤더가 골대를 때리며 순식간에 수원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

득점은 의외의 장면에서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맏은 김도형이 문전으로 연결한다는 것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문전에서 이진현이 활발히 움직여 주며 시선을 분산시켰고 신화용이 볼을 놓치고 말았다. ‘슛터링‘으로 리드를 빼앗겼지만, 수원은 분전했다. 만회골은 연이어 강력한 슈팅을 뽐내던 한의권 발끝에서 터졌다. 한의권은 전반 막판 슈팅 공간이 열리자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후반: 주도권 쥔 수원의 45분…결승 골은 포항 이진현!

후반 초반 수원은 번뜩였다. 포항 문전에서 연이어 기회를 만들어 가면서 재빨리 기세를 올렸다. 9분 장면은 위협적이었다. 박기동 패스를 받은 데얀이 지체 없이 때렸는데,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을 지나갔다.

수원은 최성근 빼고 염기훈을 투입하며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자했다. 반면 포항은 이후권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첫 교체 카드는 공격수 이근호였다. 후반 수원은 주도권을 좀처럼 놓치지 않았다. 리그 첫 골을 신고한 한의권이 20분여 강력한 슈팅으로 또다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포항은 공격이 풀리지 않자 김지민을 투입하여 활력을 불어 넣고자했다. 쉽사리 넘어오지 않던 흐름은 역습, 그리고 골로 반전을 맞았다. 선제골에 관여했던 ‘신예‘ 이진현이 문전 집중력을 발휘했고,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으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가는 골을 터트렸다. 곧이어 막판 이석현이 쐐기 골까지 터트리면서 수원전 기나긴 무승기록을 끊어냈다.

 

 

◆경기정보

수원 1-3 (1-1) 포항

득점자: 한의권 43‘ / 김도형 28‘ 이진현 76‘ 이석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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