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맑음’ 하승리가 전한 #첫 주연 #악역 #아역배우 타이틀 [MK★인터뷰]
- 출처:MK 스포츠|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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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하승리가 ‘내일도 맑음’을 통해 첫 주연이자 악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아역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고 성인연기자로 발돋움한 하승리는 ‘내일도 맑음’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한 단계를 밟았다며 다양한 변신을 예고했다.
하승리는 지난 2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학벌, 미모, 성격,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홈쇼핑 패션 MD 황지은 역을 맡았다. 극 중 능력있는 이모 윤진희(심혜진 분)를 잘 따르지만 이모 딸의 실종에 얽힌 비밀과 잃어버린 딸 강하늬(설인아 분)의 존재로 인해 악행을 일삼는 인물로 열연했다.
특히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청춘의 덫’으로 데뷔한 이후 19년 만에 누구의 딸, 누구의 아역이 아닌 오로지 하승리로서 주연을 꿰찼다. 더불어 첫 성인역할로 악역을 소화하는 도전에 나섰다.
“첫 주연을 맡는다는 게 처음에는 크게 다른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가 방영되고 나서는 부담감이 생겼다. 주연으로서 극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느낌 때문에 부담도 있었으나 책임감이 더 커졌다. 처음 시작할 때는 6개월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아쉬움도 많았고, 배운 것도 많았다.”
극 중 황지은은 윤진희의 재산을 받기 위해, 또한 강하늬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협박, 사고, 가짜임신까지 계획했다. 이에 하승리가 촬영 중 지나가는 어머님들에 혼난 적이 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과연 악녀 황지은 캐릭터가 끌린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황지은이라는 캐릭터는 커리어우먼으로 멋있는 인물이다.(웃음) 내면적으로는 약하지만 겉으로는 강한척하고 도도하게 보이는 외강내유의 모습을 지녔다. 현실의 내 모습과도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아 더 와 닿았다. 대본을 읽고 악역이라는 점에 끌렸고, 성인역할로 도전 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뒀다.
특히 하승리는 극 중 강하늬 역의 설인아에 유독 모진말을 많이 하고 대립하는 상황에 놓였다. 실제 촬영현장 분위기를 묻자 설인아, 진주형 등 또래배우들과 극 중 남편 박도경 역의 이창욱과의 호흡까지 화기애애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덧붙여 설인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실에서는 설인아와 재미있게 지내는데 촬영만 들어가면 마음이 아팠다. 역할에 몰입은 해야하고 현실과 연기 사이에서 어렵긴 했는데 인아가 잘 받아줬다. 실제로는 정말 친하다.(웃음) 그리고 황지은이 악역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한 여자의 모습이었다. 뒤에서는 나쁜 짓을 저지르지만 상처가 있는 여자를 표현하는데 상대배우들과 케미가 좋았다.”
1999년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의 딸로 얼굴을 알린 하승리가 19년 만에 첫 주연으로 활약했다. 아역배우 타이틀이 꼬리표가 되지 않기 위해 연기 변신에 있어 부담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부담보다는 책임이 강했다. 아역배우라는 타이틀에 기대가 크니까 ‘어떻게든 해내야겠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다독이는 심정으로 노력했다. 지금까지는 누구의 아역이나 딸로 등장했는데 이제는 온전히 하승리로서 보여줄 수 있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웃음)”
끝으로 그는 ‘내일도 맑음’을 디딤돌이라고 정의했다. 이유에 대해 “첫 주연과 악역을 맡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배웠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늘어났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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