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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급격히 떨어진 커쇼, 정말 LA 떠날 수 있나
출처:OSEN|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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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30)에게 3일의 시간이 남았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1-5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1승 4패로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보스턴은 5년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홈런을 세 개나 허용하는 등 7이닝 6피안타 3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다. 에이스 커쇼의 부진으로 다저스는 속절없이 무너져 안방에서 우승을 내줬다. 커쇼는 1회부터 스티브 피어스에게 투런포를 맞고 무너졌다. 홈에서 강한 커쇼가 홈런을 세 방이나 맞은 것은 자존심에 금이 가는 일이다.

2년 연속 우승이 좌절된 후 커쇼는 “실망스럽다. 한 팀만 이기면 우승을 할 수 있었다. 2등을 해서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간 사실은 자랑스럽다. 팀으로서 우리가 한 해 동안 이룬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언제든 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라 고백했다.

커쇼에게 선택지는 두 가지다. 6500만 달러(약 740억 원)를 받고 남은 계약기간 2년을 채우거나 3일 안에 옵트 아웃(opt-out window)을 선언해 FA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다. 다저스에 남더라도 계약을 갱신할 기회가 있는 셈이다.

월드시리즈 전까지만 하더라도 칼자루는 커쇼가 쥐고 있었다. 전성기에 비해 구위는 떨어졌지만 그가 차지하는 상징성을 감안해 다저스도 ‘무조건 잡는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챔피언십시리즈부터 시작된 커쇼의 3연속 부진으로 다저스 수뇌부도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커쇼가 이제는 최고액 재계약의 가치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커쇼 역시 FA시장에 나가도 원하는 만큼 초대형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장기계약을 따내는 것이 본인에게는 유리하다. FA 선언 쪽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커쇼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옵트아웃을 결정할 수 있는 단 3일의 시간이 있다. 커쇼는 “나에게 3일의 시간이 있다. 정말로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 다저스 구단과 상의를 해볼 시간이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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