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전술 라이벌은 포체티노?…"토트넘 경기 즐겨본다"
- 출처:SPOTV NEWS|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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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앞두고 존중을 나타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가장 즐겨 보는 팀 가운데 하나"라면서 보고 배우는 면이 있다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은 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상위권에 있어, 10라운드 단연 빅매치로 꼽히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대를 치켜 세우며 "대비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 대표 전술가로 꼽히는 그는 도리어 포체티노 감독의 스타일을 보고 배우기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9월 열린)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 원정 경기를 봤다. 토트넘은 (1-2로 졌지만) 상대 보다 못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엔 그들이 나았다"면서 "토트넘은 내가 가장 즐겨보는 팀 중 하나다. 그들의 경기를 보고 배움을 얻는다. 그들은 어린 팀이고 뛰어난 골키퍼, 스트라이커 등 모든 것은 갖추고 있는 팀"이라고 했다.
그는 분석 결과를 세세히 설명하면서 경계했다. "토트넘은 수비 5명을 후방에 세우기도 하고 다이아몬드 또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양한 포메이션 사용이 가능한 팀이고 변경도 가능한 팀"이라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국 유연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힘 줘 말했다. 그는 "같은 전략을 사용하는 팀이라면 대응하기가 쉬워진다. 하지만 토트넘과 경기에는 반드시 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맞대결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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