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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부진' 무리뉴, 주말 뉴캐슬전과 상관없이 경질..후임 지단 유력
출처:인터풋볼|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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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이 오는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경질될 예정이다. 후임은 지네딘 지단이 유력하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맨유 운영진의 신임을 잃었다. 오는 주말 경질될 예정이다"면서 "맨유 관계자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오는 주말 뉴캐슬전 결과에 상관없이 경질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5월 27일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스페셜 원`으로 통하는 무리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일궈낸 영광을 재현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첫 시즌 무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품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맨유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이튼과 토트넘을 상대로 덜미를 잡히더니 웨스트햄을 상대로 패했다. 최근 치러진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카라바오컵 탈락과 함께 리그 순위는 10위로 곤두박질 쳤다.



그 사이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 마르시알 등의 선수들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려는 `초강수`를 둘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오는 7일 새벽 1시 30분, 뉴캐슬과 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무리뉴가 맨유 지휘봉을 잡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러`는 "무리뉴가 경질된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지단이 후임으로 유력하다"면서 "캐릭이 임시 감독을 수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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