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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인 100만 제한, 니퍼트 기록 연장 가능성↑
출처:스포츠서울|201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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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이 생겼다. 내년부터 새로운 얼굴은 몸값 100만 달러를 넘길 수 없다.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더스틴 니퍼트(37·KT)의 기록 연장 가능성도 올라가고 있다.

KBO는 지난 11일 “외국인선수 제도의 고비용 계약 구조를 개선하고 공정한 경쟁 유도를 위해 신규 외국인선수의 계약 금액을 연봉(옵션 포함)과 계약금, 이적료를 포함해 총액 100만 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00만 달러가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계약금과 이적료,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한 액수다. 구단 관계자들과 현장 지도자들은 “그 금액으로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도라는 비난을 받고 있지만 니퍼트에게 희소식이다. 비록 마흔살을 바라보는 노장이지만 올시즌도 준척급 성적은 유지하고 있다. 26일 현재 7승(7패), 방어율이 4.37이지만 몸상태가 만들어진 시즌 중반부턴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등판한 25경기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18경기다. 몸상태가 덜 올라온 시즌 초반 고전으로 방어율이 올라갔을 뿐 이후 월간 방어율은 1~2점대다. 18차례 기록한 QS도 6월부터 14차례 기록 중이다. 나이를 무색케할 정도로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니퍼트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그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이제 다른 리그로 옮기기도 쉽지 않은 나이인 그는 KBO리그에서 현역생활과 기록 연장을 꿈꾸고 있다. 관건은 KT의 의사다. KT가 니퍼트와 다음 시즌에도 계속 함께 하느냐다. 올해부터 바뀐 외국인 선수 세금 규정으로 인해 니퍼트의 몸값을 얼마로 책정할지도 고민이다. 니퍼트의 올시즌 연봉은 100만 달러다.

열쇠는 KT의 손에 있다. 보유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 구단이 보류선수로 묶어둘 수 있다. 그러면 다른 팀에서 뛸 수 없다. 니퍼트가 다른 팀에서라도 뛰려면 팀에 방출 요구를 해야한다. KT가 선수를 위해 방출을 하더라도 니퍼트는 신규 선수로 분류돼 내년 시즌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는 없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라면 니퍼트에게 베팅할 팀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모 구단 관계자도 “100만 달러로 모험을 하느니 차라리 니퍼트가 나을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팔꿈치와 몸상태가 좋진 않다는 얘기 속에서도 니퍼트는 최근 4연속경기 QS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운과 타선의 지원만 따랐어도 10승을 이미 넘어섰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만 8시즌째 뛰고 있는 니퍼트는 외국인 최초로 개인 통산 100승을 넘어 101승을 기록 중이다. 연봉 상한선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니퍼트에게 호재로 작용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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