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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타격감? 최지만,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출처:스포츠조선|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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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중심 타자로 꾸준히 출전 중인 최지만은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끝내기 홈런 등을 터뜨리면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감이 뚝 떨어진 모습이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맷 더피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후였지만, 최지만의 타구는 2루수 방면 땅볼이 됐고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땅볼로 1루에 출루한 최지만은 C.J 크론의 선제 투런 홈런때 득점을 올렸다.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직선타가 됐다.

7회말에는 더피의 2루타가 나오면서 1사 2루 타점 찬스가 최지만을 향했으나 1루 땅볼로 진루타에 그쳤다. 7회가 마지막 타석이었던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172타수 45안타)까지 떨어졌다.

한편, 탬파베이는 5대4로 진땀승을 거뒀다. 9회초 제이콥 파리아-조세 알바라도-세로지오 로모로 이어진 불펜진이 부진하며 5-0에서 5-4까지 쫓겼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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