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구하라 남자친구 인터뷰로 폭행說 새국면 맞나
- 출처:스포츠서울 |2018-09-15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쌍방폭행 아니다.”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A씨가 말문을 열었다. 구하라측은 현재 침묵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설로만 떠돌았던 궁금증이 해소되고 있다. 무엇보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A씨에 대한 증권가 정보지가 나돌았던 상황에 만남 부터 이별까지 모두 털어 놓은것. 이제 구하라측의 해명만이 남았다.
구하라의 연인으로 알려진 A씨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을 털어 놓았다. 앞서 이미 알려진 대로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라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로 만난 게 첫 시작이었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언급했다시피 한 케이블 방송의 ‘마이 메드 뷰티 다이어리’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만났다”면서 “방송 후 구하라가 먼저 SNS를 통해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인이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내가 가택침입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 구하라씨 명의 그 집(사건 장소)의 현관문 비밀번호는 우리 두사람이 처음 만난 날과 다른 숫자를 조합한 것이다. 또한 내가 타고 다니던 국산 SUV 차량이 그 빌라에 등록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증명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두 사람이 연인이었던 것을 분명히 했다.
A씨의 인터뷰가 충격적인 것은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한것으로 짐작되는 얼굴 상태였다. 구체적으로 얼굴 전면이 다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A씨의 상처는 꽤 깊었다. 얼굴 전면에 상처가 난 자국이 선명했다.
A씨는 또한 구하라와 다툼중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A씨는 “감정이 격해진 구하라와 드레스룸에서 말다툼을 했다. 그 사이 폭행을 당했다. 짐을 챙겨서 새벽 3시2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논현2동 파출소에서 1차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며 “만약 구하라가 멍이 들었다면 나를 때리고 할퀴는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뿐, 직접적인 내 주먹이나 다른 폭력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쌍방 폭행을 전면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헤어진 이유에 대해 “(구하라의)격정적인 성격 때문”이라면서 “연예인을 떠나 한때 사랑했던 구하라 본인이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 인터뷰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작은 체구의 구하라가 A씨를 폭행한 가운데, 쌍방폭행의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또 구하라가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경찰조사 시기가 미뤄짐에 따라 궁금증만 증폭시켰다.
구하라 측에 따르면 구하라는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법정대리인과 함께 경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구하라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강남경찰서 측은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한 바 있다. A씨는 “구하라에게 이별을 요구하자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의 폭력 사건은 할퀴거나 밀치고 팔을 비트는 정도로 이뤄졌다. 구하라 측은 경찰에 쌍방 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하라는 건강을 회복한 뒤 경찰조사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