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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스, 에이전트와 결별 ... 향후 거취 영향?
- 출처:바스켓코리아 |20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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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 빅맨이 에이전트를 교체한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와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AD‘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99.8kg)가 기존 에이전트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에이전트를 바꾸는 절차를 위해서 데이비스는 선수노조에 서류 제출 후 보름 동안 기다려야 한다. 데이비스가 대리인을 바꾼 만큼 향후 이적시장에 파장을 일으킬지가 관심이다.
현재 데이비스의 새로운 에이전트로 고려되고 있는 인물은 리치 폴이다. 폴 에이전트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필두로 다수의 NBA 스타들과 함께하고 있다. 데이비스가 제임스와 같은 대리인의 영향 아래 들어가는 만큼, 데이비스가 향후 뉴올리언스를 떠나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게 될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일단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세 시즌 후인 2020-2021 시즌 후에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제임스는 이번 여름에 LA 레이커스와 계약기간 4년 1억 5,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2021년 여름에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데이비스도 뉴올리언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 2021년이다.
이에 앞서 데이비스도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데이비스는 2019-2020 시즌 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데이비스가 2020년 여름에 FA가 된다면, 뉴올리언스가 아닌 다른 팀과 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그가 다른 팀도 아닌 레이커스로 향한다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레이커스는 2020년에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모두 품게 된다.
레이커스는 내년 여름에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을 노릴 가능성도 높다. 즉, 2018년에 제임스, 2019년에 탐슨, 2020년에 데이비스를 차례로 품는다면, 레이커스도 막강한 BIG3를 꾸리게 된다. 설사 탐슨을 채가지 못하더라도 2020년에 데이비스를 데려간다면, 레이커스는 역대 수준의 원투펀치를 꾸리게 된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75경기에 나서 경기당 36.4분을 나서 28.1점(.534 .340 .828) 11.1리바운드 2.3어시스트 1.5스틸 2.6블록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평균 득점, 필드골 성공률, 3점슛 성공률, 어시스트 부문에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 후반기에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면서 리그를 수놓았다.
그런 만큼 이번 여름에 데이비스의 에이전트 교체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단순한 과정일 수도 있지만, 제임스와 연결되어 있는데다 조만간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선수가 다른 누구도 아닌 리그 최고 빅맨인 데이비스라 파급력은 상당히 크다. 향후 데이비스의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