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이번에도..' 리긴스, 뉴올리언스로부터 방출
-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9-03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디안드레 리긴스(가드, 198cm, 94.8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 막판에 리긴스와 계약했다. 리긴스는 뉴올리언스와 10일 계약에 성공하면서 뛸 수 있었다. 두 번의 10일 계약을 모두 맺은 그는 이후 잔여시즌 계약이 포함된 다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계약은 부분 보장되는 조건이다. 기본 50만 달러만 보장되며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방출될 경우에는 75만 달러가 보장된다. 리긴스는 8월 이후에 방출됐기 때문에 75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만약 방출되지 않았다면, 다음 시즌에는 약 18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리긴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됐다. 휴스턴은 다시 LA 클리퍼스, 클리퍼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로 보냈다. 애틀랜타는 이후 리긴스를 방출했고, 시즌에 앞서 마이애미 히트와 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생존하지 못했다. 그러나 기회는 없지 않았고, 밀워키 벅스가 그와 계약했다.
하지만 밀워키에서도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1월 초에 방출을 당했다. 방출 사흘 뒤 뉴올리언스가 리긴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했다. 리긴스는 1년 사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시작으로 댈러스, 휴스턴, 클리퍼스, 애틀랜타, 마이애미, 밀워키, 뉴올리언스를 두루 거쳤다. 그는 준수한 수비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수비력이 막상 돋보이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리긴스는 지난 시즌 밀워키와 뉴올리언스에서 도합 58경기에서 경기당 12.5분을 소화하며 1.7점(.377 .358 .400)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어 기록보다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기여도가 적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수비에서도 기대와 달리 존재감을 뚜렷하게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다시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더군다나 뉴올리언스는 이번에 스윙맨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뉴올리언스에는 외곽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오프시즌는 주로 포인트가드와 센터를 데려왔다. 드마커스 커즌스(골든스테이트)의 이적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지만, 외곽에서 공수에 보탬이 되어 줄 선수를 좀처럼 데려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긴스는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문제는 앞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다. 여러 팀을 거치면서 좀처럼 활약하지 못한 탓이 크다. 다른 팀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벤치에서 주로 나서야 하는 그가 주특기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NBA에서 생존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