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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체티노 감독, "설득 안 해, 원하면 떠나라"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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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이적을 고민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모두 종료됐지만, 다가오는 1월에도 나가려는 선수를 굳이 설득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올 여름 토트넘은 선수 영입이 없었다. 들어온 선수도, 나간 선수도 모두 임대로 이동했을 뿐 금전 거래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 제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대니 로즈, 무사 뎀벨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은 이적 시장 막판까지 이적설이 나왔던 선수들이다.
뎀벨레는 내년 6월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 계약 신분이기에 더 많은 이적 제의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알데르베이럴트도 이적 제안을 받았으며, 로즈는 자신의 고향이 있는 북부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떠나려는 선수들을 붙잡을 마음이 없다. 그는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나는 선수들을 머무르거나 머무르지 말라고 설득해야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이 떠나기를 원한다면, 그런 것이다. 남는 걸 바라지 않는 선수들은 떠나도 좋다. 그들을 설득하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애정이 식은 선수들을 굳이 남겨두지 않겠다는 것이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인데, 포체티노 감독은 “한 명이든 둘이든 셋을 잃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카데미에 많은 선수들이 있다. 모든 선수들을 지켜서 기쁘고, 그들이 떠나준다면 U-23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기쁠 것이다. 문제 없다. 내게는 문제 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 발언에서 유스 선수들에 대한 자신감과 기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화가 없는 상황이지만, 원하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려 한 시즌을 보내게 된 포체티노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