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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잔디 싫은 즐라탄, 부상 방지 위해 스스로 경기 결장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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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가 경기 결장을 자청했다. 부상 발생을 우려한 인조잔디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었다.
LA는 지난 18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시애틀 사운더스를 상대로 MLS 26라운드를 치렀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애틀 원정경기에서 제외됐다. 인조잔디가 원인이었다.
24일 ‘ESPN’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여전히 부상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다. LA에 오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 7개월 가량을 무릎 부상 회복에 집중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그로 인해 이브라히모비치는 조금이라도 부상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없애고 있었다.
시애틀전도 마찬가지였다. MLS에서는 센추리링크를 비롯해서 6개 경기장이 인조잔디다. 현재는 인조잔디도 천연잔디 못지않지만 인조잔디만의 특수한 성질은 존재한다. 무릎이 좋지 않은 이브라히모비치로서는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는 자청해서 시애틀전 제외를 요청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LA는 시애틀전에서 0-5로 대패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인조잔디에서 뛰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보통 경기에서는 부상을 말하지 않지만 인조잔디는 다르다”면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면 나도 뛴다. 만약 다치면 거기서 끝이다”라고 팀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상을 방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시 영향력을 발휘했다. 24일에 열렸던 LA FC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는 1-1 무승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커리어 통산골도 499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