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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성남전 승격 직행 교두보 삼을까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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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성남 FC와 K리그1(클래식) 자동 승격을 위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을 꺾는다면 두 팀 승점 차는 3까지 좁혀진다.
최근 승점 37로 K리그2(챌린지) 3위에 오른 부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성남 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4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K리그1 자동 승격자격을 얻기 위한 두 팀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예상된다. 성남과 부산은 승점 6 차이다.
부산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이 폭발했다. 지난 11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창단 이후 K리그 최다 골 차 승리인 5-0 승리를 거두었고, 지난달 29일 FC 안양전에서는 K리그 최초 세 시즌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고경민의 활약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지난 3경기에서 9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공격수들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좋았던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올 시즌 승률이 67.4%로 K리그2 최고 승률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한풀 꺾인 행보다. 지난 2년 동안 가을을 지나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징크스가 재연될지 주목된다.
골 결정력에 승패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골 결정력에 고민이 많았던 부산은 시즌 5호 골을 터트린 최승인,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터트리는 이동준, 기록의 사나이 고경민 선수의 공격력이 살아난 가운데 경기를 조율하는 브라질 출신 호물로 선수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시즌 내내 지적 받던 공격력 부족을 해소했다.
성남은 지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경기에서 서보민이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챙겼지만 골 골 결정력에 대한 고민이 크다. 최하위 안산과 경기에서도 선취골을 얻어냈으나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상대팀의 공세에 시달리며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정성민과 에델 등 주요 공격수들이 시즌 초반 활약 후 득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최윤겸 부산 감독은 “무조건 승리를 가져오는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의 기술과 능력을 믿고 있다. 선수들이 위축되거나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집중력을 발휘해서 홈에서 승리를 챙겨 자동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만들겠다”라고 성남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근 공격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활약한 최승인과 이동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또 가벼운 부상에서 회복해서 돌아오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성남전에선 좋은 경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이날 경기에서 아마추어 댄스 팀 축제인 ‘부산 댄스타’ 를 진행한다. 댄스 배틀 토너먼트인 댄스타에 참여를 원하는 아마추어 팀들은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