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영이 장혁, 김하늘과 한솥밥을 먹는다.

이채영은 현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 소속사를 찾던 중 싸이더스HQ와 손을 잡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채영이 싸이더스HQ와 긍정적으로 계약을 논의중이다. 현 소속사와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했다”면서 “앞으로 연기 외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소속사 이적으로 이채영의 활동에 많은 변화가 생길것으로 보인다. 이채영은 2014년 ‘뻐꾸기 둥지’, ‘하녀들’부터 지난해 MBC ‘군주-가면의 주인’ 그리고 최근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에서 강렬한 악역 및 친근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또 싸이더스HQ의 경우 다수의 배우를 영입하고 있고, 많은 노하우를 갖고있는 만큼 ‘배우 이채영의 2막’을 제대로 열어보겠다는 생각이다.

싸이더스HQ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전속계약을 의논 중인 상황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채영은 지난 2004년 가수 비의 ‘I DO’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SBS ‘마녀유희’, ‘엄마 찾아 삼만리’, KBS1 ‘천추태후’, KBS2 ‘뻐꾸기 둥지’ MBC ‘군주 - 가면의 주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 영화 ‘트럭’, ‘은밀하게 위대하게’, ‘대역적’ 등에 출연했다. 또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 MBN ‘비행소녀’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