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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 신인 최혜진, ‘KLPGA 전관왕’을 향해
- 출처:KBS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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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10일부터 후반기 돌입 ...특급 신인 최혜진, ‘전관왕 도전‘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2년 만에 신인 선수 전관왕이 나올까?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후반기 화두이다. 신인 선수 전관왕은 2006년 신지애(30)가 처음으로 달성했다. 신지애에 이어 12년 만의 신인 선수 전관왕을 이뤄낼 가능성을 보인 선수는 바로 특급 신인 ‘최혜진‘이다.
최혜진은 현재 신인상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고 다승 공동 1위(2승)를 비롯해 대상 포인트 1위(330점), 상금순위 1위(5억 7,731만 원), 평균타수 1위(69.7타)로 주요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KLPGA 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해 총 9번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2승을 거뒀다.
전반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한 최혜진이 이제 ‘신인 선수 전관왕‘이라는 후반기 목표를 향해 다시 달린다. 최혜진의 후반기 첫 무대는 오는 10일부터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이다.
지난주 LPGA투어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한 최혜진은 후반기 국내 첫 대회인 만큼 더 집중력을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모든 일은 시작과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반기 시작과 마무리를 잘했기 때문에 하반기 시작도 잘해내고 싶다"며 "대회 시작 전까지 샷 감을 찾는 데 주력할 예정이고, 다행히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인비, 국내 무대 2승 도전 ... 고진영, 타이틀 방어전
KLPGA를 대표하는 최혜진은 LPGA투어에서 뛰는 박인비와 고진영을 상대해야 한다. 박인비(30)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국내 대회 첫 우승을 거뒀는데 이번에 스트로크방식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국내 무대 2승째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지난 우승으로 조금은 편안해진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쁘다"며 말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신인왕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23)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6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는 고진영은 "올해 처음으로 KLPGA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떨리고 기쁘다"며 "작년 우승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하나· 이소영, 시즌 3승으로 다승 1위 도전
최혜진과 함께 시즌 2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26)와 이소영(21)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승 단독 1위를 노리고 있다. 후반기 첫 대회인 만큼 더이상 최혜진의 독주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이밖에 오지현(22)과 이승현(27)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상과 상금 등 주요 기록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을 바짝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유해란(17, 숭일고)이 초청 선수자격으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