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사업가 이욱과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교제 7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것.

임지연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29일 OSEN에 "임지연과 이욱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히며 구체적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임지연과 이욱은 지난 1월 열애 한 달여만에 열애설에 휩싸였고 곧바로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임지연과 이욱은 배우 백성현의 소개로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욱과 백성현은 같은 축구팀에서 운동을 했고, 임지연은 백성현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것. 또한 이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W-재단 홍보대사를 역임했던 많은 연예인들과 교류하며 임지연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사회 봉사, 기부 등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훈훈한 연인으로도 주목받았던 바다.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에는 주위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런 ‘쿨‘한 면모를 지닌 두 사람은 그러나 열애 7개월여만인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여느 연인처럼 바쁜 스케줄 등으로 소원해지다가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았다는 전언. 하지만 여전히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일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지연은 조만간 연기자로서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사전제작드라마 ‘모히또‘의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타짜3‘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