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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웨이드의 대답을 기다리는 중
-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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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프랜차이즈스타와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웨이드는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지 고민하고 있다. 최근 CBA의 저장 골든불스가 웨이드에게 계약기간 3년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한 가운데 웨이드가 마이애미에서 뛸지 고심하고 있다.
웨이드는 NBA에서 뛸 경우 마이애미와 계약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계약하며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한솥밥을 먹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건너오게 됐다. 이로써 웨이드는 지난 2015-2016 시즌 이후 마이애미로 돌아왔다.
현재 마이애미가 웨이드에게 제시할 수 있는 계약 규모는 크지 않다. 약 530만 달러의 중급예외조항이나 약 240만 달러 정도의 최저연봉을 건넬 수 있다. 웨이드와 어떤 형태로든 계약이 이뤄지면, 마이애미는 사치세와 마주하게 된다. 기존 선수들과의 계약규모가 상당한 만큼 마이애미로서도 달리 방법이 없다.
특히나 이번 시즌부터 타일러 존슨의 연봉이 크게 늘어난다. 존슨은 지난 2016년 여름 마이애미와 계약기간 4년 5,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첫 두 시즌은 약 500만 달러씩 받기로 했으며, 남은 두 시즌 동안에는 1,9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기로 했다. 여기에 제임스 존슨, 디언 웨이터스, 켈리 올리닉의 계약까지 포함되어 있다.
웨이드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와 마이애미에서 도합 67경기에 나서 경기당 22.9분을 소화하며 11.4점(.438 .288 .714) 3.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평균 18.3점을 올린 것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21경기에서 모두 벤치에서 나와 경기당 22.2분 동안 12점 3.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부터 웨이드도 노쇠화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30대 후반 진입을 앞두고 있어 달리 방법이 없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그런 만큼 웨이드도 NBA에서 뛸지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에서 상당한 계약 조건을 내건 만큼, 태평양을 건너갈 수도 있다.
한편 웨이드는 지난 200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5순위로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은 그는 마이애미를 대표하고 있다. 지난 2016년까지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마이애미에서 뛰었으며, 마이애미의 창단 첫 우승 당시 파이널 MVP에 선정되는 등 마이애미가 2000년대 들어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비록 지난 2016년에 구단과 계약 협상이 원만하지 않아 팀을 떠났고, 이후 시카고와 클리블랜드를 거쳤지만, 지난 시즌에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오면서 마이애미에 대한 진한 애정을 선보였다. 마이애미도 웨이드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는 만큼, 이제 웨이드의 의중이 중요하다. 최근 마이애미의 팻 라일리 사장은 미키 애리슨 구단주를 만나 이를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