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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전노장' 빈스 카터, 애틀랜타와 1년 계약
-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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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빈스 카터(가드-포워드, 198cm, 9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240만 달러로 애틀랜타는 최저연봉을 활용해 벤치와 라커룸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줄 노장 선수를 품었다.
카터는 지난 시즌 후 새크라멘토 킹스와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여름에 새크라멘토와 계약기간 1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 여름에 친정인 토론토 랩터스나 우승 전력을 꾸린 팀으로 향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카터는 정작 애틀랜타와 계약하기로 했다. 토론토나 여타 전력을 갖춘 팀들이 카터에게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설사 이야기가 나왔더라도 카터가 자신이 좀 더 뛰면서 역할을 할 곳을 바랐을 가능성도 높다.
카터는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17.7분을 소화하며 5.4점(.403 .345 .757) 2.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여름에 생애 처음으로 단년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에도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지난 2014년 여름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뛸 때처럼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멤피스에서 나름의 역할을 다했다. 멤피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크라멘토를 거쳐 애틀랜타에서 뛰게 됐다.
이로써 카터는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올랜도 매직, 피닉스 선즈, 댈러스, 멤피스, 새크라멘토, 애틀랜타까지 무려 8팀에서 뛰게 됐다. 토론토, 뉴저지에서 뛸 때만 하더라도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팅가드로 활약했다.
올랜도로 이적하면서 드와이트 하워드(워싱턴)와 함께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두 시즌도 채 지나지 않아 트레이드됐다. 이후 댈러스, 멤피스에서 각각 세 시즌씩 뛰었고, 그 사이 그도 불혹을 넘어섰다.
한편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그쳤다. 이번 여름에 데니스 슈뢰더(오클라호마시티)마저 트레이드하면서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그런 만큼 애틀랜타는 카터를 데려와 어린 선수들을 추스르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