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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먼트레즐 해럴과 계약 ... 골밑 유지!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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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적절하게 골밑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먼트레즐 해럴(포워드-센터, 203cm, 108.9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2년 1,200만 달러로 클리퍼스는 연간 600만 달러에 해럴을 앉히게 됐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뛴 해럴은 다가오는 2018-2019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는다.

해럴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로케츠에서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됐다. 크리스 폴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패트릭 베벌리, 루이스 윌리엄스, 샘 데커 등과 함께 클리퍼스로 향했다. 윌리엄스가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연장계약을 품은 가운데 해럴도 이번에 다년 계약을 따내면서 함께 남게 됐다.

당초 해럴은 연간 8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디안드레 조던(댈러스)의 뒤를 잘 받쳤다. 센터와 포워드를 넘나들며 활약한 그는 76경기에 나서 경기당 11점(.635 .143 .626)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아직 20대 중반의 어린 선수인 만큼 향후 좀 더 나아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NBA에 진출할 당시만 하더라도 빅맨치고는 작은 신장으로 제약이 많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자리를 잘 잡았다. 이번에 트레이드로 합류한 마친 고탓과 함께 클리퍼스의 센터 포지션을 책임지게 됐다.

해럴은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순위로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2라운더임에도 3년 계약을 따내면서 자리를 잡아나갔다. 3년 내내 최저연봉을 받는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연간 6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따내면서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백업 센터로 가치가 적지 않은데다 궂은일에 능해 기록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첫 시즌인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G-리그를 오가기도 했다. 휴스턴 산하 리오그란데밸리 바이퍼스에서 상당시간 뛰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해럴은 2년차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여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지만, 클리퍼스에 무난히 녹아들었고 닥 리버스의 감독으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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