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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리그 맹활약’ 조쉬 하트, 또 하나의 스틸픽이 될까?
- 출처:점프볼|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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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NBA 서머리그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LA 레이커스의 결승전을 끝으로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서머리그에서도 2018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디안드레 에이튼(PHX)을 비롯해 콜린 섹스턴(CLE)와 케빈 낙스(NYK), 웬델 카터 주니어(CHI), 트레이 영(ATL) 등 많은 신인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중에서도 더 이상 서머리그에서 뛸만한 레벨이 아닌 선수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레이커스의 2년차 신예 조쉬 하트(23, 196cm)다. 하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서머리그 6경기에 출전해 평균 24.1득점 5.1리바운드 2.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17일(이하 한국 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서머리그 준결승 경기에서는 34분을 소화하며 3점슛 6개 포함 무려 37득점을 폭발시키며 레이커스의 2년 연속 서머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사실 하트는 지난 시즌 이미 1군무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주전 슈팅가드로 종종 기용됐고,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후반기 레이커스의 상승세에 적잖은 공헌을 하기도 했다. 때문에 그가 서머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하트는 돌파, 3점슛, 속공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득점을 쌓았고, 또한 수비에서도 높은 에너지 레벨과 과감한 리바운드 가담으로 팀에 필요한 존재로 거듭났다. 실제로 전문가들 역시 “하트의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머지 않아 레이커스의 붙박이 주전 슈팅가드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말로 하트의 활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렇게 서머리그에서 자신의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하트는 18일 포틀랜드를 상대로 서머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하트가 이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서머리그 MVP를 수상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7순위 출신의 카일 쿠즈마는 서머리그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경기력을 펼치더니 정규시즌에서도 그 경기력을 그대로 이어가며 2017-2018시즌 최고의 스틸픽으로 평가 받았다. 마찬가지로 1라운드 30순위 출신의 하트 역시 다가오는 새 시즌에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인다면, 레이커스는 또 한명의 ‘스틸픽’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성공적인 리빌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론조 볼과 브랜든 잉그램, 쿠즈마 등 팀 내 특급 유망주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레이커스 팬들은 하트의 이름 또한 기억해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조쉬 하트 프로필
1995년 3월 6일생 196cm 95kg 슈팅가드 빌라노바 대학출신
2017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0순위 유타 재즈 지명 후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2017-2018시즌 60경기 23.2분 출장 평균 7.9득점 4.2리바운드 1.3어시스트 FG 46.9% 3P 39.6% 기록
2018 서머리그 6경기 출전 평균 24.1득점 5.1리바운드 2.3어시스트 1.5스틸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