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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CBS "오승환,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노려볼 타겟"
- 출처:마이데일리|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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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파이널 보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관심을 가질까.
미국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트레이드 영입을 시도할 만한 후보들을 나열했다.
‘CBS스포츠‘는 다저스가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으로 불펜투수와 내야수를 꼽았으며 트레이드로 노려볼 만한 불펜투수를 6명을 선정, 오승환의 이름도 포함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회복했다"는 이 매체는 "그의 탈삼진률은 반등했으며 홈런을 적게 내주면서 평균자책점의 하락이 지속될 것이란 신뢰를 주고 있다"고 오승환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해 세인트루이스에서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한 뒤 올해 토론토로 이적한 오승환은 마무리투수 역할은 맡지 못하고 있지만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으로 불펜투수로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률은 지난 해 8.2개에서 올해 10.5개로 상승했으며 9이닝당 피홈런 역시 지난 해 1.5개에서 올해 1.1개로 줄어들었다.
오승환 외에는 카일 바라클로프, 드류 스테켄라이더, 애덤 콘리(이상 마이애미),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신시내티),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가 후보로 선정됐다. 바라클로프는 0승 3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1.37, 스테켄라이더는 3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 콘리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3.32, 에르난데스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 예이츠는 3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다저스가 노려볼 만한 내야수로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브라이언 도지어(이상 미네소타),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스쿠터 게넷(신시내티),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