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환희가 엑소 수호와의 첫 만남에 대해 "너무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김환희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여중생A‘ 인터뷰에서 상대역을 맡은 수호(김준면)에 대해 "오빠랑은 처음 만난 게 대본 리딩이었다. 대본 리딩을 따로 만나 했는데, 처음으로 만났는데 가까이 뵙는 게 처음이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배우와 가수가 많이 다르다. 굉장히 신기했다. 분명 배우로 만났지만, 팬으로서 봤을 때 신기한 면이 있었다"면서 "연기 쪽으로 얘기를 많이 하면서 말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가수들 얘기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엑소와의 연기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에 대해 "놀라했다"면서 "인생 웹툰이라고 꼽는 친구가 많은데 인생 웹툰의 여주인공이 내 친구라니 신기해 했다. 미래 역할 신기하고 놀랍다고 하더라. 엑소 팬이 많다보니까…. 친구들이 부럽다, ‘대박이다‘부터 해서 영화 재밌어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환희는 개봉을 앞둔 영화 ‘여중생A‘에서 주인공 여중생 미래 역을 맡았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과 ‘태양‘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연재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이버 웹툰 ‘여중생A‘를 원작으로 했다.

한편 ‘여중생A‘는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