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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선발진' 넥센, 한현희만 믿고 간다
- 출처:OSEN|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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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전을 치른다. 전날 9-2로 승리한 넥센이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넥센은 한현희, 삼성은 보니야가 선발로 던진다.
한현희는 올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하고 있다. 로저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최원태가 최근 부진에 빠진 가운데 브리검과 한현희가 넥센 마운드를 받쳐주고 있다. 한현희는 최근 3경기서 3연승의 상승세다. 그는 10일 KT전 7이닝 4피안타 8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챙겼다.
다만 한현희는 5월 18일 삼성전에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넥센 타선이 전날처럼 터져준다면 한현희가 팀내서 가장 먼저 8승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보니야로 맞선다. 올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4.52다. 그는 5월 18일 넥센전에서 6⅓이닝 3피안타 7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보여줬다. 보니야가 다시 한 번 넥센 타선을 봉쇄한다면 삼성이 전날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