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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원 "머슬 대회 끝나도 똑같이 운동해요"
- 출처:스포츠서울|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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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원은 지난 3월 2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8 올림피아 아마추어 아시아 그랑프리‘ 비키니 노비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올림피아 아마추어‘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국적과 협회에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는 세계선수권대회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IFBB PRO 카드가 발급되며 ‘미스터 올림피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중요도 높은 경기이다.
무대에서 내려온 김여원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과정을 즐긴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뒤따라 오는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약 7개월 만의 놀라운 결과다. 앞뒤 빈틈없는 근육질 몸매와 더불어 포즈는 더욱 당당해졌고, 표정에는 자신감이 붙었다.
김여원 선수는 대회를 마친 비시즌에 접어든 기간에도 단백질 위주의 식단 관리와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PT를 받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
바둑계 아마 6단으로 활약한 그는 "‘선수‘ 생활에 대한 갈증을 풀기 위해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머슬 대회에 꾸준히 출전할 예정"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