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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 FC 돌아온 ‘불도저’ 김소율, “한일전 선봉 선다”
- 출처:OSEN|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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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회장 유지환) 프랜차이즈 선수 ‘불도저’ 김소율(24, 평택엠파이터짐)이 돌아왔다.
김소율은 올 초 입식격투기뿐만 아니라 MMA 시합 등 다양한 격투기 시합 경험을 통해서 동체급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해외 MMA 시합과 주짓수 시합 등 활발한 시합 경험을 쌓은 김소율이 자신의 본향인 입식격투기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7월14일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되는 MAX FC14 서울 대회에서 김소율은 한일전 성격의 국제전 첫 시합에 나선다. 상대는 일본 슈트복싱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리카 진포(25, 나고야GSB)이다. 유리카는 강력한 펀치를 주무기로 12전 9승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강자이다.
MAX FC14 대회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한 전초전 성격의 한중일 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김소율은 한일전 선봉에 서게 되었다.
김소율은 시합 전부터 “패배해도 좋으니 무조건 강자와 맞붙고 싶다”고 대회사에게 요구했다. 대회사는 선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본 슈트복싱 동체급에서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를 섭외하게 되었다.
이번 매치업에서 김소율이 승리할 경우, 챔피언 도전자의 자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오는 7월14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되는 MAX FC14 서울 대회는 MAX FC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24, 의왕삼산)와 강윤성(20, 목포스타)의 밴텀급 챔피언 2차 방어전, ‘보험왕 파이터’ 황호명(39, 팀MAX FC)과 ‘맘모스’ 장태원(26, 마산팀스타)이 맞붙는 초대 슈퍼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여기에 MAX FC 프랜차이즈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불도저’ 김소율의 국제전이 더해지며 대회 구성의 무게감이 더해지고 있다.
MAX FC14 서울 대회는 MAX FC의 세계화를 위한 선수 경쟁력 강화의 검증 무대가 될 전망이다. 챔피언전 이외에도 한중일 국제전 대진이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