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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의 통첩, 호날두 떠나려면 1조 2,656억 내라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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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지쳤다. 어떤 연봉 인상도 없고, 면담 계획도 없다.”
레알과 호날두 사이가 냉랭하다. 레알은 호날두의 현재 반응에 지쳤고 요구 사항을 들어줄 생각이 없다. 일부 언론에서는 호날두가 레알과 작별을 결심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대로면 루머가 아닐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는 8일(한국시간) “레알이 호날두 반응에 지쳤다. 구단은 호날두에게 연봉 인상을 제안할 생각이 없다. 재계약 협상과 관련한 면담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레알 입단 후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레알 역대 기록도 갈아치운 그는 현재까지 438경기 450골 13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3연패 이후 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호날두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레알과 행복했다. 곧 팬들에게 내 생각을 말할 것이다”라며 작별을 암시했다.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달성 후 인터뷰라기엔 어딘가 의아했다.
현지 언론들은 탈세 문제가 호날두 폭탄 발언의 원인이라 분석했다. 현재 호날두는 초상권 탈세 문제로 곤혹을 겪고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레알에 연봉 900억이 넘는 재계약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탈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레알은 호날두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없다. 호날두 반응에 지쳤고 재계약 협상 의지도 없다. 여기에 강경 대응까지 결심했다. ‘카데나 코페’는 “소식통에 따르면 만약 호날두가 떠나길 원한다면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2,656억원)를 내거나 다른 클럽의 만족스러운 제안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레알의 현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