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삼성 천기범 "보완점은 슛과 간결한 플레이"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6-03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완벽한 슛 기회를 살리고, 간결하게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천기범(186cm, G)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1라운드를 건너뛰고 2라운드에 돌아왔다. 복귀 이후 자리를 못 잡는 듯 했다. 김태술(180cm, G)마저 시즌 중반 들쭉날쭉하자 삼성은 부진에 빠졌다.

주희정(고려대 코치)과 이시준(삼일중 A코치)의 은퇴 공백이 느껴질 때 천기범이 5라운드부터 경기력을 회복했다.

천기범은 4라운드까지 27경기 평균 9분 20초 출전해 2.0점 0.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5라운드 이후 18경기 평균 21분 18초 코트를 누비며 5.4점 2.1리바운드 3.9어시스트로 달라졌다. 3점슛 성공률도 4라운드까지 21.4%(3/14)에서 5라운드 이후 40.0%(8/20)로 두 배 가량 끌어올렸다.

삼성은 지난 시즌 막판 천기범이 경기력을 회복하며 자신감을 찾은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천기범은 앞으로 삼성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가드다. 2018~2019시즌 준비를 시작한 천기범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그 일문일답이다.

 

 

어떤 훈련을 하고 있나요?

프로그램대로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간단한 러닝을 하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에는 개인 훈련 시간인데 지난 시즌처럼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발목과 무릎 재활에 좀 더 전념한다.

60일 휴가는 어떻게 보냈나요?

여기(STC)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물론 중간에 해외여행도 다녀왔다. 재작년에는 몸이 좀 안 좋았고, 작년에는 다쳤기에 이번 시즌 중에 그런 불상사가 안 일어나게 보강운동을 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면 따로 보강운동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휴가기간이나 오전에 보강운동을 한다.

지난 시즌 자신의 역할 중 하나로 주희정 선수의 은퇴 공백을 메우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본인의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진짜 비시즌에 몸을 잘 만들었는데 시즌 첫 경기에서 10초 만에 부상을 당해서 1라운드를 못 뛰었다. 비시즌에 올려놓은 자신감이 떨어졌다. 시즌 막판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자신감이 생겨 제 농구를 조금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더 빨리 훈련을 시작해서 54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시즌 중반 이후 어떤 게 좋아졌나요?

지난 시즌 형들과 손발을 맞추며 훈련한 게 그 때 잘 나왔다. 개막전에서 부상 당한 뒤 1라운드 경기도 못 보고, 운동도 같이 못 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로 갔지만 라틀리프나 김동욱 형, 문태영 형, 김태술 형들이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또 같이 해보자고 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그 이후 제가 형들에게 한 마디라도 더 하며 농구도 잘 되었다.

동료들이 해준 조언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동욱이 형은 벤치에 같이 앉아 경기를 보며 농구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태술이 형은 "내가 몸이 안 좋으니까 네가 잘 하라. 넌 잘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지금은 없지만 라틀리프는 "내가 다 도와주겠다. 마음껏 공격하면 내가 리바운드 다 잡아줄 테니까 날 믿고 공격하라"고 말해줬다.

지난 시즌 중 "볼을 끄는 습관을 줄이면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농구가 조금씩 된다"고 했습니다. 감독님께서 천기범 선수에게 어떤 농구를 하라고 말씀하시나요?

감독님께선 포인트가드니까 간결하게 동료를 살려주라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 전 예전부터 볼을 들고 농구를 했던 편이라서 그걸 빨리 버리려고 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좋아졌는데, 이번 시즌에는 어떤 부분을 좀 더 보완해야 하나요?

슛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전 슈터가 아니기에 많이 던지는 건 아니고 완벽한 슛 기회를 살릴 수 있어야 한다. 또,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간결하게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간결하게‘라는 걸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볼을 오래 들고 있는 게 아니라 동료들과 빨리빨리 패스를 주고 받아야 한다. 공을 잡으면 슛, 돌파, 패스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빨리 선택해야 한다. 특히 포인트가드의 패스는 0.1초 싸움이라고 한다. 0.1초, 0.2초를 줄여나가야 한다. 시야를 넓게 보며 두 번 드리블을 칠 걸 한 번만 드리블 하는 등 이런 걸 줄여야 한다.

단순하게 훈련을 많이 한다고 고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비시즌에 훈련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시간이 늘어나면 그 상황에서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서 좀 더 빨리 패스가 가능하다. 그래서 팀 훈련으로 좋아질 수 있다. 또 제가 경기 영상을 보며 두 번 드리블 하던 걸 한 번으로 줄이고, 한 번 드리블 치는 것보다 바로 패스를 줄 수 있는 농구를 고민한다.

좀 전에 3점슛을 약점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2.4%(11/34) 정도인데 시도 자체는 좀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당 하나 정도(지난 시즌 평균 0.76개 시도)는 던져야 하지 않나요?

저도 조금 적다고 생각하지만, 양동근 형이나 김선형 형은 워낙 잘 해서 공격도 잘 하면서 동료들을 살려준다. 전 동료를 살리는 게 먼저다. 상대팀이 저에게 거리를 두는 수비를 하는데 그럴 때 꼬박꼬박 넣어주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제가 무리하게 슛을 던지는 건 감독님께서도 원치 않으신다.

다음 시즌에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개인보다 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 팀을 조화롭게 만드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제가 빛이 나는 것보다 팀이 빛나는, 샌안토니오 같이 팀 플레이를 잘 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 그러려면 가드가 있어야 한다. 우리 팀이 달리는 농구를 잘 하고, 조화롭게 움직이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이제 훈련 시작입니다. 어떻게 훈련을 하며 2018~2019시즌을 맞이하실 건가요?

비시즌에 제가 부족한 슛 연습과 적극적인 플레이를 배우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특히 새로운 외국선수가 들어오기에 외국선수와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 형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잘 해봐야 한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