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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스페인 언론, "맨유-네이마르 협상, 세계 최고 주급 보장"
출처:OSEN|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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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 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돈 발론‘은 네이마르의 대리인이 맨유 측과 만나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 탈출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맨유가 협상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이적할 경우 주연은 물론 세계 최고 주급까지 보장할 것이라는 제안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네이마르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네이마르는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현재 주급은 62만 5000파운드(약 9억 원)에 달한다.

맨유 최고 주급은 알렉시스 산체스다. 산체스는 세금을 제하기 전 50만 파운드(약 7억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네이마르는 맨유로 이적할 경우 최소 주급 62만 5000파운드를 보장받은 셈이다.

네이마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둔 채 일단 월드컵에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해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생각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820억 원)에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이적 첫 시즌 30경기에서 28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는 20경기에서 19골을 넣어 리그1 최고 선수에 올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다. 에딘손 카바니, 우나이 에메리 전 PSG 감독과 불화설이 나왔다. 시즌 중 발복을 다쳐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중도 탈락은 PSG를 떠나겠다는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에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언론을 통해 "네이마르 잔류를 2000% 확신한다",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클럽보다 크지 않다. 감독도 선수도 마찬가지" 등 강도 높은 발언으로 네이마르 관련 이적설을 잠재우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 이적설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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