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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2연패' 레알 만나는 클롭, "나는 언더독이 아니다"
출처:인터풋볼|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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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위르겐 클롭(50)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K 올림피스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에는 10년 만에 오른 UCL 결승전이다.

클롭 감독이 UCL 결승전을 앞두고 입을 열었다. 클롭 감독은 20일 영국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내가 선수들에게 ‘이 경기에서 어떻게 하고 싶나‘라고 묻는다면 그들은 ‘우리가 늘 하던 대로‘라고 말할 것이다. 나는 그 대답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지난 몇 년간 레알,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우월했단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상황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언더독이 되고 싶지도 않고, 내가 언더독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레알의 UCL 우승 경험을 존중하는 한편 리버풀의 승리에도 의욕을 가졌다. 클롭 감독은 "레알은 지난 5년간 4번의 결승을 경험했다. 그들은 결승을 위한 대본도 쓸 수 있을 것이다. 리버풀은 그럴 수 없다. 그러나 문제가 되진 않는다. 우리는 경기를 뛰고 이기길 원한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2년간 UCL 2연패를 달성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자타가 공인하는 UCL 강자 레알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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