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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호신' 데 헤아, 로메로 대신 FA컵 결승 선발
출처:인터풋볼|20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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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가 첼시와 FA컵 결승전에 선발 출격한다.

맨유는 20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와 격돌한다. 이번 시즌 리그 2위로 마감한 맨유는 첼시를 상대로 무관 탈출을 꿈꾸고 있다.

기분 좋은 소식도 있다. 바로 부상자들의 복귀. 최근 발목 부상을 당했던 루카쿠가 훈련에 복귀했고, FA컵 결승전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의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데 헤아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원래 맨유는 FA컵에서 백업 골키퍼인 세르히오 로메로를 중용했지만 최근 부상을 당해 오랜 기간 나서지 못했고, 토트넘과 4강전에서는 데 헤아가 출격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결승전에서도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로메로는 오랜 기간 부상으로 빠져 있었고, 돌아 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 로메로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토트넘과 준결승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왓포드와 경기 전에 단 1주일만 훈련을 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이것이 이유다. 내가 로메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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