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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운드 대변혁, 송진우 코치의 지분은?
출처:스포츠조선|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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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약진중이다. 예상외다. 7일 현재 34경기에서 18승16패로 3위다. 팀 컬러가 꽤 달라졌다. 지난해에 비해 주전 부상은 확연히 줄었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의 영입은 타선을 바꿨다. 무엇보다 마운드에 천지개벽이 도래했다. 확 달라진 불펜진을 중심으로 매경기 짜임새 투수진 운영을 선보인다. 최근에는 선발진까지 안정세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팀에 조금씩 힘이 생기고 있다"고 말한다.

한화는 7일 현재 불펜 평균자책점이 3.59로 압도적인 1위다. 2위 롯데 자이언츠(4.65)와는 꽤 큰 격차다. 마무리 정우람을 축으로 서균 송은범 이태양 안영명 박상원 박주홍 등 필승조를 2개로 분할해 운영할 정도다. 양과 질에서 리그 정상급이다. 외국인 투수는 별개지만 선발투수를 키우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린다. 이 때문에 불펜진 구성으로 벤치 능력을 엿볼 때가 많다.

한화 마운드의 대변혁은 누구 한 사람만의 공으로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송진우 투수코치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총 수장인 한용덕 한화 감독은 지난해 가을 마무리캠프부터 투수 파트는 송진우 코치에게 온전히 맡겼다. 권한을 최대한 부여하고 의견을 경청했다. 투수진 구성에 대해선 보고를 존중하고 방향을 같이 고민했다. 송진우 코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더불어 한 감독은 정민태 2군 투수코치와 최계훈 2군 감독으로 하여금 변화가 필요했던 선수들(송은범 장민재 김민우)의 집중조련을 맡겨 성과를 냈다.

막상 1군 마운드의 세세한 퍼즐을 완성하는 역할은 송진우 코치의 몫이다. 송진우 코치의 장점은 선수가 가지고 있는 능력의 극대화다. 투구폼을 바꾸는 등의 극단적인 변화는 최소화한다. 대신 선수가 가진 잠재력과 기존 무기의 활용도를 바꿔 자신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는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증언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은 한용덕 감독과 송진우 코치의 조언을 받아들여 피칭시 왼발 스탠스를 살짝 오픈시키면서 제구가 확 달라졌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2경기 연속 무4사구 경기를 펼쳤다. 한때 한 이닝에 볼넷 5개를 내주기도 했던 샘슨이었다.

제이슨 휠러는 마이너리그에서 던졌던 체인지업에 그립 변화를 줬다. 구속 차이가 커지면서 피칭 밸런스가 좋아졌다. 송은범은 2군에서 익혀온 투심 패스트볼 구사율을 높였고, 이태양은 피칭시 팔을 좀더 모아 던지며 구위-제구가 좋아졌다. 서 균은 몸쪽 제구를 잡았고, 김재영은 구종 구사 비율을 바꿨다. 모두 송진우 코치 작품이었다.

장민재는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체인지업으로 재미를 봤는데 경기 후 장민재는 "송 코치님과 대화를 통해 느낀 바가 있었다"며 웃을 뿐 비법 공개는 하지 않았다.

송진우 코치는 "선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해줄 수 있는 충고였다. 선수들이 잘 받아들이고 자기 것으로 소화했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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