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문화창고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문화창고는 CJ E&M 자회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의 자회사로 배우 전지현이 소속돼 있다.

고소영은 1992년에 데뷔를 한 후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 그는 결혼과 출산으로 한동안 휴지기를 가진 후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복귀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문화창고 측은 “고소영은 문화창고와 한 식구로 배우 인생의 다음 페이지를 써내려 갈 예정”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며 늘 신선하고 개성 강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고소영은 새 소속사로 이적 후 다방면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문화창고 측은 또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이자 지금도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고소영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른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앞날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