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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10R] 이동국 207호골! 전북, ‘9명’ 수원에 2-0 승.. 공식전 10연승 달성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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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공식전 10연승이자 9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뤄냈다.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0라운드에서 이승기, 이동국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전반전에만 바그닝요, 장호익이 퇴장당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만회골을 얻지 못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27점으로 2위인 수원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또한 공식전 10연승이자 K리그1 8연승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1골을 추가하며 통산 K리그 득점을 207골로 늘렸다.
▲ 선발라인업
▲ 전반전 : 이승기의 선제골, 수원은 2명 퇴장
전북은 전반 5분 김신욱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수원의 두터운 수비를 공략하던 전북은 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크 오른쪽에서 이재성의 프리킥이 수원 수비벽 맞고 나오자 신형민이 재차 슈팅했다. 이것이 수원 수비 몸 맞고 골대 앞의 이승기에게 향했다. 이승기는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1-0으로 앞선 전북은 우세한 상황을 계속 잡아갔다. 전반 18분에는 바그닝요가 최철순에게 거친 파울을 해 퇴장당했다. 전북은 경기 초반에 1명이 많은 상황에서 수원을 상대하게 됐다.
1명이 적은 수원은 짧게 패스 연결을 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러나 전북의 강한 압박에 공격 진영으로 볼이 연결되지 않았다. 전북은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24분에는 이용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슛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넘어갔다.
활로를 찾지 못하던 수원은 전반 33분 전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임상협의 프리킥이 골대를 벗어났다. 전북도 전반 41분 이재성이 골대 앞에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4분에는 장호익이 이승기의 단독 돌파를 막다 거친 파울로 퇴장 당했다. 수원은 전반전에만 2명이 퇴장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말았다.
▲ 후반전 : 전북, 이동국의 골로 승리 결정
양팀은 후반전 들어 선수 교체로 변화를 주었다. 2명이 적은 수원은 염기훈, 최성근을 투입해 중원의 안정을 취했다. 전북은 부상당한 신형민 대신 티아고를 투입했고 후반 5분에는 이동국이 나섰다.
전북은 후반 6분 수원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이동국이 문전에서 볼을 잡은 뒤 페널티킥 지점으로 내줬다. 이재성이 왼발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수원도 후반 8분 아크 정면에서 나온 프리킥을 염기훈의 날카로운 왼발킥으로 시도했다.
다시 공격을 펼친 전북은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국의 패스를 김신욱이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3분 뒤에는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구석을 노리는 슈팅을 했다.
계속 공격을 펼친 전북은 후반 29분 두 번째 골문을 열었다. 아드리아노와 패스를 주고 받은 이동국은 골대 앞에서 골키퍼를 앞에 두고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골 차로 앞선 전북은 여유를 갖고 3번째 골을 노렸다. 2명 적은 수원도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모든 힘을 쏟았다. 하지만 양팀은 날카로운 공격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전북의 슈팅은 골대 위로 계속 넘어갔다.
전북의 2골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수원의 반격도 물거품이 됐다. 전북은 후반 41분 최보경이 경고 2회로 퇴장 당했으나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2-0 무실점 승리에 만족하며 승점 3점을 차지했다.
▲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0R (4월 29일 – 전주월드컵경기장 – 19,108명)
전북 현대 2-0 수원 삼성
*득점 : [전북] 이승기(전13), 이동국(후29) / [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