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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리뷰] '강등은 없다' WBA, 리버풀과 2-2 극적 무승부...살라는 '31호골'
- 출처:인터풋볼|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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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리그 31호 골‘을 달성했다. 그러나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리버풀은 21일 오후 8시 30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전에서 2-2로 비겼다. 리그 31호 골을 넣은 살라는 해리 케인(25골)과 득점 경쟁에서 더욱 차이를 벌렸다.
[선발명단] ‘리그 31호 골 겨냥‘...모하메드 살라 출격
홈팀 WBA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론돈과 로드리게즈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필립스, 리버모어, 브런트, 맥클린이 중원을 구성한다. 니욤, 도슨, 헤가지, 깁스가 포백으로 나섰고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전술을 펼쳤다. 리그 31호 골을 노리는 살라를 중심으로 마네와 잉스가 3톱을 구축했다. 밀너, 헨더슨, 바이날둠이 중원에 섰고 모레노, 클라반, 반 다이크, 고메즈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카리우스가 꼈다.
[전반전] ‘잉스 시즌 첫 골‘...앞서 나가는 리버풀
전반 4분 만에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었다. 잉스가 마네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곧바로 WBA의 골망을 흔들었다. WBA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브런트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살라도 득점에 시동을 걸었다. 전반 25분 프리킥 찬스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에서 살짝 빗겨갔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WBA가 거친 플레이를 서슴치 않았다. 잉스와 살라가 깊은 태클에 부상을 입을 뻔 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41분 흘러나온 공이 잉스의 발 밑으로 흘렀다. 단독 찬스를 맞이한 잉스는 반박자 빠르게 슈팅을 때렸지만 포스터를 넘기지 못했다. 리버풀의 1-0 우세 속에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리그 31호 골‘ 살라, WBA의 극적 동점골
WBA가 리버풀을 더욱 거칠게 몰아 세웠다. 심지어 후반 10분 헤가지가 넘어진 잉스를 주먹으로 치는 장면도 나왔다. 분노한 잉스는 심판에게 크게 항의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리버풀은 후반 20분 잉스를 빼고 피르미누를 투입시키며 진정에 나섰다.
피르미누의 투입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어수선했던 리버풀의 경기력이 피르미누의 등장으로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후반 27분 살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체임벌린의 패스를 이어받은 살라는 칩슛으로 리그 31호 골을 달성했다.
WBA가 한 점 따라 붙었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리우스가 쳐낸 공을 리버모어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살라를 빼고 로브렌을 투입시켜 뒷문을 걸어 잠궜다. 하지만 후반 43분 론돈이 세트피스 상황서 헤딩으로 극적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2-2로 끝났다.
[경기결과]
리버풀 (2): 대니 잉스(전반 4분), 모하메드 살라(후반 27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2): 제이크 리버모어(후반 33분), 살로몬 론돈(후반 4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