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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투율 84.6%' 클레이 탐슨, 신들린 슛감을 선보이다
출처:루키|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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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이 1차전부터 신들린 슛감을 선보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 스퍼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13-9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기선제압에 성공한 채 기분 좋은 플레이오프 출발을 알렸다.

정규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던 골든스테이트였다. 거기다 스테픈 커리가 1라운드 시리즈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는 커졌다. 심지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는 서부의 몇몇 구단들이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1차전부터 21점차 대승을 거두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1쿼터 초반 2차례 동점을 허용했을 뿐 이후 28점차까지 앞서나가며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완승. 탐슨이 27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케빈 듀란트(2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12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자베일 맥기(15점 4리바운드) 등도 힘을 보탰다.

그 중 탐슨은 단 13개의 야투로 27득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감각을 선보였다. 13개의 야투 중 림을 가른 것은 11개. 무려 84.6%의 성공률이었다. 더불어 6개를 시도한 3점슛도 5개를 적중시켰다. 던지면 들어가는 수준의 야투 감각을 선보인 탐슨의 위력 앞에 샌안토니오도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리바운드(51-30)와 어시스트(32-19) 수치에서도 샌안토니오를 압도하며 완벽한 1차전을 만들어냈다. 이들의 2차전은 오는 17일, 같은 장소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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