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와 비겼다.

아우크스는 1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 볼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친 아우크스는 승점 37점 10위로 올라섰다.

아우크스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37분 경고를 받았다.

이날 양 팀은 후반에 한 명씩 퇴장 당하며 혈전을 벌였다. 전체 슈팅 수에서 홈팀 볼프스가 15-7로 아우크스를 압도했다. 그러나 끝내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무승부로 끝났다.

구자철은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경기 평점에서 6.5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