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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할릴호지치 감독 후임에 '베테랑' 니시노 기술위원장 선임
- 출처:뉴스1코리아|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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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협회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65)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베테랑‘ 니시노 아키라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63)을 선임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9일 "해임된 할릴호지치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을 대신해 니시노 기술위원장이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타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이날 오전 "현재 일본 축구 대표팀의 모습은 월드컵에서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 3월 벨기에에서 열린 평가전때 보여준 전력이 실망스러웠다"며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일본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니시노 현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니시노 감독은 지난 1991년 일본의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감독직을 시작했다. 이어 1994년부터 1996년까지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브라질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연령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니시노 감독은 일본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 감바 오사카, 빗셀 고베, 나고야 그램퍼스의 감독을 역임했다.
니시노 감독은 1999년 가시와 레이솔에서 J리그 컵대회 우승을 차지, 첫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 팀에서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감바 오사카를 맡아 J리그 우승 1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일왕배(FA컵) 우승 2회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니시노 감독은 감바 오사카를 떠나 빗셀 고베, 나고야 그램퍼스를 맡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후 2016년부터 일본축구협회에서 기술위원장을 지냈다.